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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사람 꽃이 피어났다 폭염 특보가 이어지던 지난 일요일, 수원 못골 전통시장은 오랜만에 시장통 분위기로 들썩였다. ⓒ 이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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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전 같은 일요일은 한산했다. 소비쿠폰이 지급되기 전이었던 지난 7월6일(일요일)의 못골시장 풍경은 한산하였다. 지금보다 더위가 덜했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었다. ⓒ 이철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시장 상권에 있는 못골시장은 평소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그러나 여름에는 한산하다. 특히 요즘처럼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무더위에는 사람들이 덜 찾기 마련이다.
그런데 휴일인 지난 27일 못골시장 골목은 한여름의 명절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찜통 폭염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수원 못골 전통시장은 이제 막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하려는 시민들로 활기 찬 모습이었다.
"이런 게 사람 사는 맛이지."
떡집의 떡 시루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도 벌써 동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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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부분 카드결제 상인들은 "오늘은 대부분 현금이 아닌 카드결제"라며 소비쿠폰 사용에 대비해 여분의 카드 단말기까지 챙겼다. ⓒ 이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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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 반찬 역시 반찬가게는 골목시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나는 열무김치와 꽈리고추볶음을 샀다.
ⓒ 이철원
시장이 반찬이다. 적당히 시장해야 반찬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듯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장한 우리 삶에 맛깔 난 반찬이 아닐까?
역시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하다. 추우나 더우나, 소비자나 상인이나 먹고 사는 일이 으뜸이다. 아무리 더워도 상인은 장사가 잘 되면 땀이 보약이다. 야채가게 사장님은 매출이 오르는 이참에 업소용 냉장고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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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들도 신이 났네요 ⓒ 이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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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을 본 영수증 이런 맛에 세금 내는 거 아니겠나요? ⓒ 이철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주 발행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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