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의회는 30일 윤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담도 생흔화석 전시관 및 지역홍보관 등 건립 촉구’ 건의안을 체택했다.
당진시
당진시의회가 행담도에 방치된 생흔화석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전시관 조성을 촉구했다.
행담도에는 2004년 해양테마파크 조성 당시 공유수면 매립 과정에서 출토된 39만여 점의 생흔화석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이와 관련 당진시의회는 30일 윤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담도 생흔화석 전시관 및 지역홍보관 등 건립 촉구' 건의안을 체택했다.
생흔화석은 지질 시대 생물의 몸체가 아닌 생활 흔적이 남아 화석이 된 것을 말한다.
시의원들은 29일 행담도의 생흔화석 보관장소와 유휴매립지를 방문해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행담도는 과거 100여 년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며 살아온 역사 깊은 섬이었으나, 1990년대 서해안고속도로 및 서해대교 건설로 마을이 사라지고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당시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주민에게 생흔화석 전시관과 지역홍보관 설치를 약속했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행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행담도에 유휴매립지가 존재하는 만큼, 해당 부지를 활용한 생흔화석 전시관 조성을 통해 공간 활용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며 "단순 보존 시설을 넘어 교육, 연구, 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생흔화석에 대한 관리 주체와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당진시가 한국도로공사 및 행담도개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관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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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행담도 생흔화석 더 이상 방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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