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빈민연대 예배에 참석한 한 청년 그리스도인이 '원래부터 쫓겨나는 원주민을 없다'는 문구가 적힌 재활용 팻말을 들고 있다.
임석규
신월곡 1구역 재개발 주거대책위 연대조직팀의 용기씨는 "재개발이 투기 자본의 이익을 위한 구조로 변질돼 주민의 발언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철거는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삶의 기반 붕괴라는 문제이기에 주거권이 시장 논리에 팔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채원 공유성북원탁회의 활동가 역시 "성북구 주민·예술인들은 성북문화재단과의 갈등 및 예술공간 '미인도' 퇴거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성북구는 투기 세력의 편이 아니라 주민·지역 예술인들의 삶을 지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옥바라지선교센터가 주최한 반빈곤연대에는 강남향린교회, 사이교회, 새민족교회, 새터교회, 향린교회 등 개신교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시빈민선교회, 장로회신학대학교 사회선교모임, 한신대학교 학부 민중신학회 등 신학생들이 참여했다.

▲ 서울 성북구청 앞에 원주민 내몰림을 심화시키는 재개발 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재활용 손팻말이 배치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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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반빈곤연대활동, 서울 성북구청 앞에서 '2025 도시빈민연대 예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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