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변인이 4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브리핑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8.4
연합뉴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가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릴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한다. 또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 중인 전직 대통령 윤석열 부부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에게도 대통령실이 초청장을 따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뵙고 오는 15일 개최될 국민임명식의 초청장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노태우 배우자) 김옥순 여사, (전두환 배우자) 이순자 여사는 일정을 조율해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직접 초청장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는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우상호 정무수석과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각각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를 분담해 초청장을 전달하게 된 까닭을 묻는 질문에는 "(우상호 정무수석의) 몸이 하나고, 지역적인 거리 문제도 있을 듯하다"고 답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원래 이제 생존해 계신 (작고한 전직 대통령의) 여사님들 같은 경우에는 (초청장 전달을)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는 일이기도 한데 특별히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수정해 움직이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런 부분은 조금 더 통합의 의지라든가, 여야 혹은 이념에 따르지 않고 전직 배우자분들을 예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 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우상호 정무수석은 지난 7월 28일 관련 브리핑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에게도 모두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때도 윤석열 부부에 대해서는 "지금 구속 중이거나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초청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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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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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위한 실천"... 대통령실, 이명박·박근혜 등에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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