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유성호
특검은 우 의장에 이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야당도 특검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해온 조 의원은 오는 11일 소환 조사에 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표결에 참석했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달 30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박 특검보는 '국민의힘 의원 중 표결에 참석한 18명을 다 불러 조사할 계획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이어 "당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당과 상관 없이 조사할 것"이라며 "정말 방해로 인해 (국회에) 못 들어가게 된 것인지, 정상적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못 들어간 것인지 비교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했다.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안 표결에는 총 19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전부 찬성표를 던졌는데, 이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8명(곽규택·김성원·김재섭·김상욱·김용태·김형동·박수민·박정하·박정훈·서범수·신성범·우재준·장동혁·정성국·정연욱·조경태·주진우·한지아)에 그쳤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지시를 받고 일부러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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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7일 우원식·11일 조경태 조사... "국회는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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