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개 단체가 모인 포스코의 시민 혈세 강탈 시도 저지 광주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6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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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시민사회가 2100억원대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 운영비 분쟁을 일으킨 포스코 측에 "시민 혈세 강탈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67개 단체가 모인 포스코의 시민 혈세 강탈 시도 저지 광주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6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이앤씨는 즉각적인 중재 중단을 선언하고 광주시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광주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폐기물을 연료화해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에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나, 나주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매출 손해를 보자 시를 상대로 손실 운영비 78억원을 배상하라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그러다 최근 배상 금액을 27.4배 증액된 2100억원으로 높여 '광주시민 혈세를 노린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대책위는 "포스코이앤씨와 광주시는 25일로 예정된 대한상사중재원의 8차 심리를 연기하고 상호 실무협의를 통한 자율적인 조정 과정을 시도하기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이 합의는 현재 포스코이앤씨의 비윤리 경영에 대한 사회적 비난 여론을 피하고 부당한 중재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100억원으로의 증액 과정은 중대한 변경인데도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포스코이앤씨는 당장 중재 중단을 선언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67개 단체가 모인 포스코의 시민 혈세 강탈 시도 저지 광주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6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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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를 담당한 대한상사중재원에는 "중재가 불필요하거나 불가능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중재절차 중지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포스코와 대한상사중재원에 대한 국정조사와 항의 방문을 통해 중재절차 중단을 촉구하라"며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중재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는 법률 개정 절차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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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100억 광주 시민 혈세 강탈 시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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