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의 전형적인 숙소, 다인실 알베르게
김상희
문제는 알베르게의 다인실 예약이다. 산티아고 숙박의 전형인 알베르게 예약에 이용한 방법은 세 가지다. 우리는 일행이 4명이라 한 번에 침대 4개를 예약하고 다녔는데 간혹 4인실이 배당되는 행운도 있었다.
첫째, 알베르게의 웹사이트에서 예약한다.
대형 알베르게인 경우 자체 웹사이트를 갖고 있고 예약 코너를 운영한다. 선착순으로 현장 체크인만 받는다는 공립 알베르게도 예약이 가능한 경우가 꽤 있었다.
둘째, 알베르게의 연락처가 이메일밖에 없는 경우, 이메일을 보내면 예약 여부에 대한 회신이 온다.
셋째, 왓츠앱(WhatsApp)이라는 앱을 이용해 실시간 대화로 예약한다.
알베르게 예약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온라인 대화창에서 날짜와 침대 수를 신청한다. 예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므로 가장 빠른 예약 방법이고 가장 편리하다. 숙박비는 현장 지불이고 대략 1인 15유로 정도다.
디지털 강국 출신, 한국인이라면 카미노 앱 사용이 어렵지 않다. 마지막으로 숙소 팁을 하나 드리자면, 숙박 대행 사이트에 만실로 뜨는 알베르게도 직접 연락하면 침대가 남아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숙박비도 외부 사이트보다 무려 1인당 1~4유로 더 저렴하다.
돈 얘기가 나왔으니 지출 경비도 첨언하면 일반적으로 항공비를 제외한 현지경비는 1인당 하루 30~50유로가 든다. 나의 경우는 1일당 42유로(한화 약 68,000원)를 썼다. 애초 예산 1일 45유로보다 적게 들어 결산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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