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에서 '2023년 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만난 적 없다'고 증언했던 '멋쟁해병' 단톡방 멤버 송호종씨의 휴대폰에서 두 사람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미애 의원실
송호종('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씨의 위증 논란을 일으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의 사진이 공개된 뒤 그를 지원하는 이관형씨가 이명현 특검을 고발한 것을 두고, 채해병 특검팀이 "(송씨를) 위증으로 국회에 고발을 의뢰했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국회에 제공한 것"이라며 "자료를 유출한 바 없다"고 말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에 (송씨를) 고발 의뢰한 것이 맞다"며 "국회에서 (위증죄로) 고발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통해 나온 참고자료들을 국회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특검팀이 확보한 송씨와 임 전 사단장의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은 2023년 12월 23일 경기 수원시 소재 카페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씨는 지난해 10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2023년) 연말에 임 전 사단장을 만난 적 없나"라고 묻자 "없다"고 답한 바 있다.(관련기사 :
[단독] 임성근 안 만났다던 '멋쟁해병' 멤버... 특검이 어깨동무 사진 확보 https://omn.kr/2f0nl)
한편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장 의원에게 제보한 후 입장을 바꿨던 이관형씨는 지난 24일 "이명현 특검과 추미애 의원이 수사기밀을 유출했다"며 "(두 사람을) 공무상비밀누설·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 이관형씨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채해병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8.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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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 '멋쟁해병' 멤버 "국회에 고발 의뢰"... '임성근 사진' 등 위증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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