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전 대전 중구 민주당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제152차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발언을 하고 있는 김병기 원내대표.
장재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즉각 파면해야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대전 중구 민주당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2차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순국선열과 독립운동을 모욕한 김형석은 즉각 파면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형석 관장에 대해 "이 땅에 살 자격이 없다", "매국노"라고 비난했던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한번 김형석 관장의 파면을 촉구한 것.
김 원내대표는 "(김 관장은)고집스럽게 자리에서 버티고 있다. 국민이 파면한 자가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며 "그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제2 제3의 김형석 사태를 막기 위해서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대통령과 정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을 직접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신속지정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올려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김병주 최고위원도 김 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조금 전 대전현충원에서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왔다. 지난 18일이 홍범도 장군 귀환 4주년이었다. 늦었지만 장군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대전충청은 애국 충절의 중심지다. 윤석열 내란 정권에 의해 훼손된 애국 열사들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 아직도 매국 친일 막말을 일삼고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부터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세종·
충청 자존심 회복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전 대전 중구 민주당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제152차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장재완
한편, 김 원내대표는 대전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대전·세종·충청의 자존심 회복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윤석열은 지난 3년간 대전과 세종, 충청을 철저하게 무시했다"며 "카이스트 졸업식의 '입틀막 사건'이 그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합심해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 대한민국 중심 충청의 명예를 반드시 되찾겠다.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예산과 입법으로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삭감시킨 R&D 예산 대폭 확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충청 내륙 핵심 교통망 연결 등을 강력히 추진·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오송 참사 진실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약속했다. 그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오송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한다"며 "많이 늦었다. 유가족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계속해서 "오송 참사는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초래한 명백한 인재다. 오송 참사 같은 비극은 절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이제라도 철저히 진상을 밝히겠다. 책임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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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모욕한 김형석, 즉각 파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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