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주한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한국군 K200 장갑차가 부교 도하를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7공병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제11공병대대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올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28일 종료됐다.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지난 18일부터 열흘간 진행한 정례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사는 이번 연습에 대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방어 태세를 재확인하고 어떠한 도발도 억제할 수 있는 방어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연합사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서는 육·해·공·우주·사이버·정보 등 전 영역에서 연합·합동 작전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전쟁 양상 분석을 통해 도출된 현실적 위협이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돼 진행됐다. 연습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의 참관 아래 정전협정을 준수해 이뤄졌다고 연합사는 설명했다.
지상 전력인 미 제8군은 한국 육군과의 상호 운용성과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했다. 훈련 기간 동안 한미 양군은 항공 자산 운용, 카투사 동원훈련, 해상 대(對) 특수작전부대 훈련,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기동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의료, 소방, 전력 보호팀이 주도한 대량환자 대응 훈련 및 기지 방호 훈련을 통해 실전성을 높였다.
미 제7공군과 한국 공군은 한반도 전역에서 수 천 회의 출격을 실시하면서 근접항공지원, 차단 작전 등 주요 임무를 중심으로 5세대 전투기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 전력을 통합 운용했다. 주한 미 우주군(USSF-K)은 한국 공군 우주작전단과 협력해 한반도에서 연합 우주 작전을 수행했으며, 연합·합동 우주작전통제소를 설치해 우주 영역 인식, 탐지 및 경보 능력 측면에서 동맹 간 역량을 향상했다.
주한 미 해군은 미 제7함대 및 한국 해양작전 사령부와 협력해 해상 안보, 상륙작전 준비태세 등을 강화했다. 미 해병대 제3해병원정군과 주한 미 해병대, 한국 해병대는 연습기간 중 연합 해병구성군사령부를 편성해 지휘통제 통합, 연합 기동 능력을 강화했다.
주한 미 특수작전사령부와 한국군 특수전 작전부대는 지휘소·야전 환경에서 함께 훈련하며 대량파괴무기(WMD) 대응 임무, 직접타격 작전, 특수정찰 임무 등을 숙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연습으로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포함한 동맹의 대응능력과 태세를 굳건히 했다"면서 "정부 부처의 전시대비연습(을지연습)과 실제 훈련을 지원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실시됐지만, 연습 기간 계획됐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은 오는 9월에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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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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