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보강: 28일 오후 3시 40분]
1박2일 워크숍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가 선출된 국민의힘을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으로 규정하며 추석 전 3대(검찰·언론·사법) 개혁 입법을 완수할 뜻을 재확인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에서 "윤어게인을 주창하며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으로 가버린 국민의힘과 앞으로 험난한 과정에 마주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미국 언론이나 세계 외신에서 성공한 회담으로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참사를 운운하며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을 하고 있는 그런 분들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 수호 세력과 헌법 파괴 세력, 민주주의 수호 세력과 파괴 세력의 전선이 다시금 형성된 것을 직시하고, 긴장감을 놓지 않고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정해놓은 일정에 맞게 따박따박 법 하나하나를 통과시키도록 의원들께서 총단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검찰·언론·사법개혁과 당원주권개혁 작업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흔들림 없이, 불협화음 없이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 과정에서 당·정·대(대통령실)은 원팀, 원보이스로 굳게 단결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정기국회에 중점 추진"
이날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워크숍 중간에 브리핑을 하면서 9월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을 설명했다. 민생·성장·개혁·안전 등 4개 분야로 나뉘는데 민생 법안 102건, 성장 법안 39건, 개혁 법안 44건, 안전 법안 39건으로 구성된다. 이들 법안은 이미 발의된 것들도 있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거부하는 법안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중 눈길이 가는 법안은 지역·필수의료 분야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필수의료강화 특별법'(민생분야), 농사와 에너지소득 창출을 병행하게 하는 '영농형태양광지원법'(성장), 국가하천 수준의 관리를 가능케 하는 '하천법'(안전) 등이다. 민주당이 추석 전 통과를 예고한 검찰개혁 입법뿐만 아니라 개혁 과제로 상정한 언론·사법개혁 법안도 중점처리 법안에 포함돼 있다. 내란·김건희·순직해병특검의 수사 범위·인력·기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특검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또한 민주당은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될 국정감사 기조도 밝혔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민생경제 국감, 청산국감, 개혁국감, 국민주권국감이라는 네 가지 기조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산국감'의 경우 윤석열 정부의 내란 잔재를 청산하는 성격으로, 전임 정부의 잘못된 행정 등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박 2일간 의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2025년 정기국회 대비 방안을 비롯해 상임위원회별 정기국회 대응 전략, 분임토론 결과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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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워크숍서 정청래 "국힘 도로 윤석열, 우리는 따박따박 법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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