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p 상승했는데, 응답자의 21%는 긍정평가 이유를 '외교'로 꼽았다.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24%가 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도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11.8%).
2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9%,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11%를 차지했다. 일주일 전인 8월 3주차 조사와 견줬을 때 긍정평가는 3%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p 하락한 결과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는데, 부산·울산·경남은 57%(▲9%p), 인천·경기는 63%(▲7%p)를 기록해 상승폭이 컸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내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상승 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게 눈에 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이 대통령 긍정평가는 24%를 기록했는데, 전주에는 12%였다. 무려 2배 뛴 셈이다. 부정평가는 79%(8월 3주차)에서 67%로 줄어들어 12%p 하락했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평가 이유 '외교' 오르고... 부정평가 이유 '특별사면' 줄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 기류를 탄 데에는 지난 25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 이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를 꼽았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의 국익 도움 정도'도 파악했는데 전체 응답자의 58%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매우 도움됐다 32%, 도움됐다 26%).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은 23%(별로 도움되지 않았다 11%,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13%)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일주일 전까지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던 '특별사면'은 7%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4%p 빠진 결과다. 조국 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사면복권 후 거세게 일었던 비판 여론이 가라앉는 모양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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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긍정 59% ...국힘 지지층 24%, 대통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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