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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긍정 59% ...국힘 지지층 24%, 대통령 지지

[한국갤럽] 전주 대비 3%p 상승... "한미정상회담, 국익에 도움 됐다" 58%

등록 2025.08.29 11:43수정 2025.08.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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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p 상승했는데, 응답자의 21%는 긍정평가 이유를 '외교'로 꼽았다.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24%가 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도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11.8%).

2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9%,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11%를 차지했다. 일주일 전인 8월 3주차 조사와 견줬을 때 긍정평가는 3%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p 하락한 결과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는데, 부산·울산·경남은 57%(▲9%p), 인천·경기는 63%(▲7%p)를 기록해 상승폭이 컸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내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상승 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게 눈에 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이 대통령 긍정평가는 24%를 기록했는데, 전주에는 12%였다. 무려 2배 뛴 셈이다. 부정평가는 79%(8월 3주차)에서 67%로 줄어들어 12%p 하락했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평가 이유 '외교' 오르고... 부정평가 이유 '특별사면' 줄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 기류를 탄 데에는 지난 25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 이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를 꼽았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의 국익 도움 정도'도 파악했는데 전체 응답자의 58%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매우 도움됐다 32%, 도움됐다 26%).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은 23%(별로 도움되지 않았다 11%,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13%)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일주일 전까지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던 '특별사면'은 7%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4%p 빠진 결과다. 조국 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사면복권 후 거세게 일었던 비판 여론이 가라앉는 모양새이기도 하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8월 3주차 조사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1%다. 8월 3, 4 주차 한국갤럽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명 #지지율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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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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