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월 2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국가성장전략에 대한 토론을 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의 업무보고와 함께 진행될 이 토론은 KTV 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한동안)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러한 일정을 밝혔다.
국무회의 토론 생중계는 지난 7월 29일 중대재해 근절대책 논의 이후 두번째다. 당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제를 들은 뒤 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던 것처럼 이번에도 유관 부처의 업무보고 및 발제로 토론 내용 및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이 그간 강조했던 인공지능(AI) 및 재생에너지 산업 등이 주된 토론 안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이 대통령은 경제 민생 관련 일정을 다음 주 소화할 예정이다. 이규연 수석은 "주 후반 예정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K-제조 대전환'을 두고 토의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제조업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정책 방향과 금융지원 방향을 폭 넓고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K-바이오 혁신 간담회'도 열린다. 나라살림연구소·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등 민간 전문가와 기획재정부 등 예산 담당 공무원들을 불러 모아 지난 13일 진행했던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와 비슷한 방식이다. 이 수석은 "바이오 산업을 반도체와 같은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및 규제개선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 아직 확정된 것 없다"
이 수석은 민생·경제 집중 국정운영 기조방향이 해외순방 직후 이 대통령이 직접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몇 주 간 한일, 한미정상회담에 몰두하셨기 때문에 이제 민생·경제·성장 관련 앞으로 주력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면서 "타운홀미팅도 당연히 재개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후 이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보장한다면 대통령실의 여야 지도부 회동 제안에 응할 수 있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의 입장을 듣고 싶다"는 질문에 이 수석은 "시기와 방식에 대해 물으셨는데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현재 물밑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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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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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이번에는 국가성장전략 토론 국무회의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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