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9월 인지면 모월 3리 회관에서 피해자들(정연철, 이정남), 새마을지도자, 면장과 면담을 하는 최동묵 시의원
서산시대
최동묵 시의원은 "현재 서산개척단 출신으로 서산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15명에 불과하다. 2022년까지만 해도 30여 명이 생존했지만 절반으로 줄었다"며 "선감학원, 형제복지원 생존자들은 위로금과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데 개척단 피해자들은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은 어르신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기 전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폭력 피해, 남은 과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과 1960년대 서산개척단 사건은 시대와 양상은 달랐지만, 모두 국가권력이 자행한 인권침해라는 공통점이 있다. 피해자와 유족이 고령화되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진실화해위가 '마지막 정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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