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광수 변호사(왼쪽)와 2012년 9월 15일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의 장례식. 문선명 대형 초상화 아래 인물이 현재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한학자 총재다.
연합뉴스, 권우성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이었다가 조기 낙마한 오광수 변호사가 최근 특검 수사 대상인 통일교 교주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비판이 쏟아지자 사임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외협력실은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 변호사가 오늘 민중기 특검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의 오 변호사는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으나 차명 재산 등 의혹으로 닷새 만에 물러났다. 최근 그가 특검 수사를 앞둔 한 총재의 변호인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이어졌다.
통일교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을 집단적으로 돕고 그의 당선 후 김건희에게 샤넬백, 목걸이를 제공하면서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이러한 움직임이 한 총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 "총재님께 감사""정부가 돕겠다" 김건희가 통일교에 전화하자 샤넬백·목걸이 선물 https://omn.kr/2f6eh).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은 한 총재에 오는 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한 총재는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특검이 지난달 29일 구속기소한 김건희가 구속 전 입원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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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교주 변호' 오광수, 비판 쏟아지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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