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농성의 배후로 '민주당'을 지목하자, 독립운동가 후손과 역사 단체들이 "황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심규상
한편, 김 관장의 기자회견을 전후로 독립기념관에는 그를 지지하는 화환이 속속 도착했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지난 7일 2개를 시작으로 8일 기자회견 직후 3개가 추가되어 총 5개의 화환이 배달됐다. '서천군 바른인권위', '내일로미래로 당대표', '바른인권바른정치회원일동', '참교육학부모연대 천안갑 회원일동', '고성국TV천안아미고회원일동' 등의 명의로 보내진 화환에는 '관장님 응원합니다', '지지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왜곡된 시각으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인물을 지지하는 것은 독립운동 자체를 모독하고 역사왜곡에 동조하는 행위"라고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독립정신에는 보수와 진보가 다를 수 없다"라며 "김 관장을 지지하는 화환을 보내는 행위를 멈춰달라"라고 촉구했다.
이용길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관계자는 "김 관장이 특정 정치세력 배후설을 제기하면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갈등을 키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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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제기한 김형석 관장, 독립운동가후손들 "기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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