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개포도서관 기공식’ 모습.
정수희
서울시교육청 개포도서관이 재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개포도서관 기공식'을 열고 개포도서관 건립 공사의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
개포도서관 개축은 지난 2016년 10월 서울시교육청이 신축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22년 10월 교육부-행안부의 공동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기존 건축물 해체 후 이번에 본격 건립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1984년 개관한 개포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지식정보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시설 노후화 및 이용자 수 대비 시설면적 부족으로 인해 규모 확장을 위한 개축 요구가 끊이지 않았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현기·유만희 의원과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개포도서관 개축은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23개 도서관·평생학습관 중 최초로 추진되는 재건축 사례로 새로이 탄생할 개포도서관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시민과 함께 지식을 창조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교육·문화 거점이 될 것이다"라면서 "강남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의 오랜 바람을 실현하고,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태어날 개포도서관은 지하 3층~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특히 2023년 5월 설계 공모를 통해 개포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에게 쉼과 여가, 활력을 제공하는 시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설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강남구와 협력해 총 218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운영하고 시민 위한 중심 소통공간, 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 친환경 생태도서관 건립 방향으로 추진한다.

▲ 개포도서관 조감도(위) 및 투시도
서울시교육청 제공
개포도서관 착공 소식에 한 주민은 "개포동 주변에 유일한 개포도서관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자주 이용했던 곳인데 열악한 환경이 개선되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면서 "그때까지 주변 도서관을 이용하는 불편은 감수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개포도서관은 2024년 4월부터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연수지원센터'(옛 영동중학교,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69)로 임시 이전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개포도서관 건립에는 총 497억 원(교육청 164억 4천만 원, 교육부 40억 원, 강남구 292억 6천만 원(토지비 포함))의 예산이 소요되며 오는 2028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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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도서관, 2028년 2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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