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당시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경위와 관련 조사를 위해 21일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9.21
연합뉴스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퇴임 82일 만에 포토라인에 섰다. 출석 사유 자체는 윤석열씨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관련 고발 사안이지만,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 등 내란 관련 사안도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심 전 총장은 21일 오전 9시 54분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입주한 서울시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은 그에게 조사를 앞둔 소회와 윤씨 구속 결정에 즉시항고 포기를 지휘한 것, 비상계엄 당시 합수부 검사 파견 요청 등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심 전 총장은 그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빠르게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두 명의 변호인이 동행했다.
앞서 내란특검은 지난달 25일 심 전 총장이 쓰던 대검찰청 집무실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두 사람은 비상계엄 당일 세 차례 통화했고, 당시 박 전 장관은 법무부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심 전 총장의 경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월 8일 검찰에 나오기 전 이진동 대검 차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관여했다. '심우정 검찰'은 중앙선관위 서버를 확보하면, 검찰이 포렌식을 지원할 예정이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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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전 검찰총장 내란특검 출석... 굳은 표정으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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