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임진각까지 '평화로 가는 길' 오른 노무현 순례자들

'10·4 남북공동성명' 18주년 평화 기원... '2025 노무현 순례길-평화로 가는 길' 23일 세종 출발~10월 3일 임진각 도착

등록 2025.09.23 13:45수정 2025.09.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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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이 가능할까?'라는 고민을 품고 길을 나서는 이들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과 평화를 염원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일간 230km의 걷기 대장정에 올랐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국토대장정(깨시국)-노무현 순례길'의 순례자들이 23일 오전 9시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서 '2025 평화로 가는 길' 출정식을 하고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범계, 장철민 국회의원, 이춘희 전 세종시장 등 지역 정치인과 노무현 순례길 순례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 평화로 가는 길~ 사랑한다면 노무현처럼" ‘노무현 순례길’ 순례자들이 23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앞에서 ‘2025 평화로 가는 길’ 출범식을 갖고 세종~임진각 230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순례자들이 세종시청 앞에서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함께, 평화로 가는 길~ 사랑한다면 노무현처럼" ‘노무현 순례길’ 순례자들이 23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앞에서 ‘2025 평화로 가는 길’ 출범식을 갖고 세종~임진각 230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순례자들이 세종시청 앞에서 출발을 알리고 있다. 깨시국

이날 출발한 평화 순례단은 철도를 따라 ▶24일(수) 조치원역(이하 경부선) ▶25일(목) 전의역 ▶26일(금) 두정역 ▶27일(토) 지제역 ▶28일(일) 병점역 ▶29일(월) 금정역 ▶30일(화) 국회의사당 ▶10월 1일(수) 녹번역(이하 경의중앙선) ▶2일(목) 백마역을 거치며 매일 오전 9시 각 역 광장에서 지역 순례자들과 합류한다.

이어 ▶10월 3일(금) 오후 1시 파주역 광장에서 출발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20km를 걸으며 릴레이로 잇는다.

특히 30일 국회의사당길은 시민들이 지난겨울 내란 비상계엄에 맞서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흔적을 따라 걷는다. 국회의사당→국회대로→여의도공원→마포대교→서부지법→광화문→율곡로→노무현시민센터→청와대→독립문→서대문형무소→통일로→녹번역에 이른다.


10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갖는 해단식에서는 평화를 기리는 평화 버스킹으로, 대형 캘리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함께, 평화로 가는 길~ 사랑한다면 노무현처럼" ‘노무현 순례길’ 순례자들이 23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앞에서 ‘2025 평화로 가는 길’ 출범식을 갖고 세종~임진각 230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순례자들이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함께, 평화로 가는 길~ 사랑한다면 노무현처럼" ‘노무현 순례길’ 순례자들이 23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앞에서 ‘2025 평화로 가는 길’ 출범식을 갖고 세종~임진각 230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순례자들이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깨시국

'노무현 순례길'은 매년 5월 광화문(임진각)에서 봉하마을까지 640km '봉하 가는 길'과 9월 하순 광화문에서 임진각까지 230km '평화로 가는 길'을 걷는 깨시민들의 모임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로 걷는 '노무현 순례길'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면서 대한민국 중심 철도인 경부선의 철도역을 따라 지역민들이 릴레이로 걸으며 민생을 체험하고 사회문제를 고민하는 시민들의 민생 여행이자,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이루려는 여정이다. 노무현의 시대정신 '사람 사는 세상'과 '평화'를 지향하며 사회적 캠페인을 펼친다.
덧붙이는 글 참가는 ‘네이버 밴드’ 검색창에서 ‘노무현 순례길’에 가입하거나, 깨시국 사무국 1661-5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무현순례길 #평화로가는길 #사람사는세상 #봉하가는길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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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사회에서 살아 숨쉬는 한 개체로서, 넘어지고 일어서고 더불어 고치며 다듬으며 모두가 발전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완벽할순 없지만 완벽을 위해 모두가 깨어 나아갈때, 그 사회는 온전함의 향기를 기대할 수 있기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언로의 힘을 알기에, 그 개방력과 영향력을 알기에, 특히 오마이뉴스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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