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 영암 시종면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으로 이루어진 영암 시종 고분군은 지난 7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정은영
전라남도는 오는 25~26일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 마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도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재)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전남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마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사다. '전라남도 마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4개국에 걸쳐 2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조사·연구된 마한 고분군, 옹관, 생산유적 등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를 논의하고, 해외 고대 유적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해 국제적 공감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마한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그간 조사·축적된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연말까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운 마한은 우리 역사의 뿌리이자 세계유산 잠재 가치를 지닌 국가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마한의 문화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마한 역사 복원과 이를 통한 역사문화자원 육성을 도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해왔다. 지속적인 조사·연구로 지난 7월 영암 시종고분군이 국가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나주·해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각종 정부 사업 유치 성과를 통해서도 명실상부한 마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 2025 전라남도 마한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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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서 25~26일 마한 문화유산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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