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회관 앞에 걸린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현수막
흥사단
조현주 흥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25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안창호 선생이 창립하고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흥사단은 독립운동을 폄훼하거나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그 어떤 역사관도 단호히 거부한다"며 "독립기념관은 본연의 책무인 '올바른 역사 인식의 확립'과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이라는 설립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흥사단은 김 관장의 즉각적 사퇴와 함께 정부의 해임도 함께 촉구했다. 또 공공기관장 선발 시 역사적 정체성과 공공성, 학문적 책임감을 갖춘 인사가 임명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은 25일 "김 관장이 지난 3월 2일 충남 아산의 한 교회에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서 청산리 전투도 이기고 윤봉길, 이봉창, 나석주 의사도 나왔지만 그것 때문에 독립이 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원자폭탄을 선물로 히로시마에 한 방 주면서 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강 의원은 또 "김 관장이 극우 개신교와 유착 관계를 유지하며 독립기념관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정황까지 밝혀졌다"며 "극우 개신교 관련자 등과 업무 협의를 명목으로 최소 14회에 14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혀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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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김형석 자진 사퇴 안 하면 정부가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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