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녹색연합 제공.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전남 신안군 자은면 송산리 산65번지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확인됐다.
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유할 수 없는, 100% 말라 죽는 가장 치명적인 식물전염병으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1905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고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미국, 캐나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신안군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과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 시기인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역학조사와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신안에서는 지난 2002년과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나 이후 꾸준한 방제와 예찰 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됐다.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시와 최근까지 청정지역이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해 이른 시일 내 원상회복하겠다"며 "신안군이 다시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의심 수목 신고, 소나무 무단 이동 금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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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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