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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이시바 일 총리, 부산에서 이 대통령과 회담한다

오는 30일부터 1박 2일 방한... "셔틀외교 복원 차원"

등록 2025.09.26 17:48수정 2025.09.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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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소인수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소인수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달 초 퇴임을 앞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1박 2일간 부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동한다. 이시바 총리는 내달 4일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선거와 함께 총리직에서 내려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기자 브리핑을 열고 "양 정상이 부산에서 정상회담 및 만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지난 8월 재개된 셔틀 외교에 따라 양 정상이 조만간 한국에서 만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에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회동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일본 총리가 양자 회담을 계기로 서울 이외의 한국 도시를 방문하는 건 지난 2004년 고이즈미 총리가 제주도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21년 만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 그리고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 정상 간의 공동성명 내지 합의문 등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김현지 총무 비서관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총무 비서관의 경우는 증인이 아니라 배석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국회 운영위에서 결정해야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과 관련해 '선불'이라고 말하고 러트닉 상무장관이 한국의 투자금을 더 늘려야 한다면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타국 정상 발언에 굳이 평가를 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대미 투자의 방향성과 성격에 대해서도 "아직은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이시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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