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과 없이 방한 안 돼" 미 대사관 앞 집회 열려

29일 저녁 7시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

등록 2025.09.29 22:02수정 2025.09.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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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미 대사관 인근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가 열렸다
29일 미 대사관 인근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가 열렸다 국민주권당
 집회 참가자들이 '국제깡패' 트럼프 사진에 "오지마!", "방한 반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이 '국제깡패' 트럼프 사진에 "오지마!", "방한 반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국민주권당

"사과 없는 트럼프 방한 반대한다"
"트럼프는 우리 국민 앞에 사과하라"

미 대사관 앞에서 구호가 울려퍼졌다. 시민들이 '국제깡패'라고 쓰인 트럼프 얼굴에 "오지 마!", "방한 반대!"라고 쓰인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였다.

국민주권당, 서울의소리, 서울촛불행동, 자주민주통일민족위원회,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주최로 열린 29일 저녁 7시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 풍경이다.

김은희 자민통위 공동대표는 "우리 국민 불법 체포 구금하고 사과하지 않는 트럼프의 에이펙 방한 반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후안무치에 뻔뻔함이 도를 넘은 트럼프에게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백륭 미국내정간섭반대 대학생 운동본부 대표는 "도대체 미국은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국민들을 뭐라고 생각한 것이냐?"라며 "이런 쇠사슬 동맹을 이제는 끊어내야만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지만 타국의 희생 위에 세워진 탐욕일 뿐"이라며 "한국인은 미국의 들러리인가? 한국의 기업은 미국의 희생양인가? 더 이상 굴종하지 않겠다. 더 이상 참지 않는다"라고 트럼프에게 경고하였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국민주권당
 가수 백자 씨가 노래하고 있다.
가수 백자 씨가 노래하고 있다. 국민주권당

자민통위는 10월 16일 집중 집회를 비롯하여 농성과 서명운동, 인증사진 올리기, 현수막 게시 운동 등을 펼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태성 청년촛불행동 회원은 "트럼프는 사과와 반성을 해도 모자란다. 그런데 새로운 관세를 추가로 부여하겠다며 오히려 협박하고 있다. 뻔뻔한 태도에 화가 치밀어 오르다 못해 폭발한다"라며 "촛불에서 제안한 미국산 소고기 불매 운동과 함께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을 제안한다"라고 하였다.

국민주권당 정책위의장인 필자는 "(그동안 한국이 미국에 제공하던 것을) 모조리 받아야 한다. 그게 트럼프식 계산법 아닌가? 우리도 똑같이 하자"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 미국 대사관 연 임대료 190억 원 및 45년 치 체납분 1조 원 ▲ 35년간 무단 사용한 용산미군기지 내 미 대사관 직원 숙소 사용료 6천억 원 ▲ 주한미군 기지 사용료 평택 4조 원, 용산 5조 원 등을 미국이 내야 한다며 국민주권당이 징수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민통위는 10월 2일(목)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트럼프 관세 압박, 투자 강요 대응 긴급 만민공동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트럼프 #에이펙 #방한 #관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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