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정감시연대는 30일 오전, 무민공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제 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제명하라"며성명을 발표했다
서창식
무민공원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의왕시민단체들이 김성제 의왕시장을 향해 '건진법사 청탁 의혹 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촉구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관련기사: "건진법사 청탁 의혹 규명하라" 의왕시민단체, 김성제 시장 압박 https://omn.kr/2feyu)
의왕시정감시연대는 30일 오전, 무민공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성제 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제명하라"며 "특검과 수사당국은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무민공원 조성 과정에서 드러난 김성제 시장과 건진법사 전성배 간 청탁 정황을 문제 삼았다. "김건희 특검팀이 확보한 정황은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지방자치 근간을 위협하는 권력형 비리"라며 "김 시장은 과거에도 특혜 개발, 인사 비리, 여론조작 논란에 휩싸였으나 책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김성제 시장 즉각 사퇴 ▲국민의힘 제명 조치 ▲철저한 진상 규명과 법적 책임을 요구하며 "부패 인사를 감싸는 정당은 국민의 정당임을 자처할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2일부터 의왕시청 앞에서 시작된 1인 시위와도 맞닿아 있다. 당시에도 시민단체는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규명하고 사퇴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위를 이어왔다. 이어 29일에는 의왕시의회가 '무민공원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의왕시정감시연대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니라 권력과 금권이 결탁한 지방자치 유린"이라 규정하며 "시민과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 발표 이후에도 1인 시위를 이어가며 김성제 시장 퇴진과 철저한 수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성명에는 의왕시정감시단, 의왕풀뿌리희망연대, 의왕우리함께, 의왕청년정책네트워크, 6.15 경기중부평화연대, 4.16 그리고 우리들, 의왕촛불행동, 의왕혁신회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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