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경종 "스타 대회 참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불참"

이준석·김재섭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경기 참여 예정이었으나 불참 선언... 지지층 비판 여론 의식한 듯

등록 2025.10.02 11:57수정 2025.10.02 11:57
1
원고료로 응원
 모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여러분들께서 주신 여러 의견들을 보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스타크래프트 대회 참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지금이라도 바로잡고자 한다. 저는 이준석, 김재섭 의원과 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여러분들께서 주신 여러 의견들을 보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스타크래프트 대회 참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지금이라도 바로잡고자 한다. 저는 이준석, 김재섭 의원과 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경종 의원 X 갈무리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안한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모경종 "이준석 제안한 스타크래프트 대회, 참여 않겠다... 깊이 사과드린다"

모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여러분들께서 주신 여러 의견들을 보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스타크래프트 대회 참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지금이라도 바로잡고자 한다. 저는 이준석, 김재섭 의원과 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의 말씀대로, 지금은 우리 모두가 '단일대오'를 이뤄 싸워야 할 때"라며 "이번 일로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여러분의 회초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우리 앞에 놓인 시급한 현안 해결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이 제안하고 모경종·김재섭이 화답했던 추석 맞이 '민속놀이' 스타 대회

 앞서 1일 개혁신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명절이 지닌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정치권이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오는 5일 서울 소재 PC방에서 모 의원과 이준석 대표, 김준섭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하는 '스타 정치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앞서 1일 개혁신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명절이 지닌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정치권이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오는 5일 서울 소재 PC방에서 모 의원과 이준석 대표, 김준섭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하는 '스타 정치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앞서 1일 개혁신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명절이 지닌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정치권이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오는 5일 서울 소재 PC방에서 모 의원과 이준석 대표, 김준섭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하는 '스타 정치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 E-스포츠의 시발점이기도 한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출시된 지 25년이 넘은 만큼 유저들 사이에서 '민속놀이'로 불릴 정도로 아직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해당 대회를 이 대표가 직접 제안하자 모 의원과 김 의원이 화답해 세 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또한 전직 프로게이머들도 합세해 팀전 경기로 진행될 방침이었다. 개혁신당은 경기에서 승리한 팀의 이름으로 복지 시설에 기부를 진행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 대표 또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휴 때 짬을 내어서 김재섭-모경종 의원과 민속놀이를 한다. 지는 쪽이 이기는 쪽 지역구의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승부"라면서 "80년대생들이 명절에 스타한다고 젊은 척하려고 한다는 이야기 듣는 건 그 자체로 모순인 이야기"라며 이미지 정치라는 일각의 비판에 반박하기도 했다.


모경종, 지지층 비판 여론에 불참 선언한 것으로 보여

 다른 X 이용자 또한 "모경종 의원님, 한가위 기념 정치 화합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꼭 해야 될까"라며 "내란 옹호했던 김재섭 의원과 혐오스러운 저급한 정치 행보의 이준석 의원에게 호흡기 달아주는 행보를 하는 사람이 다른 이도 아니고 모경종 의원님이라니 정말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른 X 이용자 또한 "모경종 의원님, 한가위 기념 정치 화합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꼭 해야 될까"라며 "내란 옹호했던 김재섭 의원과 혐오스러운 저급한 정치 행보의 이준석 의원에게 호흡기 달아주는 행보를 하는 사람이 다른 이도 아니고 모경종 의원님이라니 정말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X 갈무리

하지만 모 의원은 불참을 선언했다. 그 배경에는 모 의원이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 "여러분의 회초리"라고 언급한 것과 같이,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한 지지층의 비판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모 의원의 행사 참여에 대한 비판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 X 이용자는 "이준석이 스타하자고 하니까 쫄래쫄래 따라가는 민주당 (젊은) 의원이 있네요. 세상에"라며 "비교적 젊은 정치인이 초당적인, 청년 정치, 협치를 위해, 이런 소리하면 일단 경계하는 습관이 있다"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었다.

다른 X 이용자 또한 "모경종 의원님, 한가위 기념 정치 화합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꼭 해야 될까"라며 "내란 옹호했던 김재섭 의원과 혐오스러운 저급한 정치 행보의 이준석 의원에게 호흡기 달아주는 행보를 하는 사람이 다른 이도 아니고 모경종 의원님이라니 정말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모경종 #이준석 #김재섭 #스타크래프트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나름대로 읽고 나름대로 씁니다. 음성노동인권센터에서 일합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1-0802-5012-33(음성노동인권센터) 제보 문의는 ahtclsth@naver.com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박찬대 40.5%, 박남춘 9.8%, 김교흥 5.4%...박찬대, 유정복에 오차밖 우세 박찬대 40.5%, 박남춘 9.8%, 김교흥 5.4%...박찬대, 유정복에 오차밖 우세
  2. 2 '윤석열 사형' 구형에 논평 한 줄 못내는 국민의힘의 속사정 '윤석열 사형' 구형에 논평 한 줄 못내는 국민의힘의 속사정
  3. 3 윤석열 사형 구형에 세계가 주목... "정치적 자살 행위로 몰락한 스타 검사" 윤석열 사형 구형에 세계가 주목... "정치적 자살 행위로 몰락한 스타 검사"
  4. 4 용인 반도체 공장 부지, 직접 보면 놀란다...대통령도 후회한 이유 용인 반도체 공장 부지, 직접 보면 놀란다...대통령도 후회한 이유
  5. 5 이광재 29.4%, 우상호 24.7%...김진태와 대결, 모두 오차밖 우세 이광재 29.4%, 우상호 24.7%...김진태와 대결, 모두 오차밖 우세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