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공개된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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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통해 규명된 진상에 따라 재판이 공정하게 돼야"
"'반갑습니다'하고 손 잡은 김정은, 표정은 굳었지만..."
"이재명 대통령, 개헌에 대한 의지 굉장히 강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
"빛의 혁명 그 시작은 무명 독립군-광복군, 독립기억광장 많이 찾아줬으면"
"내년 5월 말 임기까지 개헌의 문 열고 싶다"
"임기 마치고? 국회의원 임기 2년 더 남았다"
"자전거 출근 1석5조...우원식TV 구독 해주세요"
■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 진행 : 박정호 / 오마이TV 기자
■ 대담 : 우원식 / 국회의장
◎ 박정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정호입니다. 2025년 한가위 추석을 맞아서 특별 대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입법부 수장인 우원식 국회의장 모셔서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의장님 어서 오십시오.
◎ 우원식 > 네. 반갑습니다.
◎ 박정호 > 반갑습니다. 아 예.
◎ 우원식 > 오랜만에 나왔어요.
◎ 박정호 >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저희가 사실은 지난해부터 계속 모셔가지고 말씀 좀 듣고 싶었는데. 일정이 또 워낙 많으시고 정말 다사다난한 일들이 지나가다 보니까 이제서야 모셨습니다. 이제 꿈을 이뤘습니다. 모셔서 꿈을 이뤘는데. 저희 시청자분들도 많이 좀 반갑게 맞이하실 것 같아요. 먼저 시청자분들께 인사 말씀부터 해주십시오.
◎ 우원식 > 네. 오늘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제일 좋은 말 중에 늘 한가위만 같아라 하잖아요. 그 한가위가 바로 오늘이죠. 정말 이 한가위 기간 동안 가족들하고 그동안 못 푼 회포 다 푸시고 정말 즐거운 날 되시길 바라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올해 시작할 때는 12·3 비상계엄도 있었고 무안에서 항공기 참사도 있어서 굉장히 어둡게 시작을 했는데 국민들께서 우리나라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그런 한 해인 것 같아요. 이제는 활력도 많이 찾았고. 그래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힘도 그리고 정치가 할 일도 국민의 삶에서 나온다는 걸 아주 절감한 한 해인데. 이 한가위가 더 한가위처럼 되기 위해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 국회의장으로서 또 정치가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 박정호 > 네. 고맙습니다. 한가위 인사 말씀부터 시작을 해봤는데. 명절에도 쉬지 않고 또 지금도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 우원식 > 네. 그렇죠 그렇죠.
◎ 박정호 > 사실 의장님께서는 을지로위원회 활동, 환노위 활동 이걸 통해서 항상 우리 일하시는 분들과 손을 잡고 그분들을 대변하면서 앞장서 오셨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일하시고 계신 우리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좀 해주십시오.
◎ 우원식 > 다들 쉴 때 쉬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유지가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특히 군 장병, 소방, 경찰 이렇게 나라의 공공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이게 교대제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직종에 근무하시는 여러 노동자분들 그분들께도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리고. 뭐 일을 합니다만 또 중간중간에 또 쉬기도 하니까 쉬는 날 두 배로 세 배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박정호 > 네. 고맙습니다. 정말 우리 명절에도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더 박수도 보내드리고 힘내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 우원식 > 여기 오기 전에 바로 산재 피해자들을 만났는데요.
◎ 박정호 > 아 그러시군요.
◎ 우원식 > 그런 여러 참사가 있잖아요. 세월호, 이태원, 오송, 또 무안 공항 참사. 이런 참사 가족들께서도 어려움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좀 마음을 좀 내려놓는 그런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박정호 > 네. 알겠습니다. 자, 한가위 인사로 오늘 우원식 의장님과 특별 대담 시작을 해봤는데요. 지난해 6월 국회의장이 되신 다음에 임기 절반을 지금 넘기고 있습니다.
◎ 우원식 > 절반 넘었습니다. 1년 3개월 됐습니다.
◎ 박정호 > 1년 3개월 됐는데. 의장님, 해보시니까 좀 어떠십니까?
◎ 우원식 > 글쎄, 뭐 국회의장 하면 다 여러 가지 일이 많습니다만 제가 지금 하는 1년 3개월은 특별한 기간이잖아요. 저는 한 3, 4년 한 것 같아요. 전반기 처음 6개월, 되고서 6개월 기간 동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를 완전 무시하고, 그리고 여야 간의 갈등이 이렇게 나쁠 수가 없을까 그렇게 느낄 정도로 갈등이 많았던 시기고. 그다음에 6개월은 비상계엄에서부터 탄핵, 그리고 조기 대선까지. 정말 이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막 기존 질서와 대립하고 갈등하고 부닥치는 그런 시기였고. 그리고 그렇게 이제 1년 보냈거든요.
◎ 박정호 > 정신없었어요.
◎ 우원식 > 그리고 이제 3개월은 특검, 또 이런 새로운 제도 개혁, 정부 조직, 뭐 이런 걸 하면서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과거의 것을 털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과정인데. 그 한 과정 한 과정이 제 평생에도 잊지 못할 과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좀 일복이 많아요.
◎ 박정호 > 어 예. 일복 많으세요.
◎ 우원식 > 제가 국회, 또 당에서 역할을 맡았던 게 네 번 있는데. 원내수석부대표는 박근혜 정부 첫해. 새로운 정권의 첫해는 일이 굉장히 많을 때거든요. 협상도 많이 하고 갈등도 많고. 원내수석부대표 때는 박근혜 정부 첫해였고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첫해. 국회 예결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첫해. 국회의장은 아 첫해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주 갈등이 최고조로 올라갔다가 결국은 이재명 정부의 첫해를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 박정호 > 크 그렇게 되네요. 그러니까 원내대표 하실 때 그때 기억이 나는데. 참 어려운 가운데, 그때 기자들과도 소통도 많이 하시면서 아 이 어려움을 또 어떻게 이겨낼까 지혜도 모으셨던 기억이 있고. 또 마지막 원내대표 이제 마치시고 떠날 때 기자들과 모여가지고 노래를 부르시던 모습이 또 저는 기억에 남습니다. 그만큼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는데.
◎ 우원식 > 네. 힘들기도 하고, 또 힘들지만 보람이 있죠. 이번에도 비상계엄하고 탄핵하는 과정에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전 세계가 굉장히 불안하게 봤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불안하지 않다. 결국 불안하게 보면 그게 국민의 삶, 우리 경제에 큰 주름이 잡히는 거거든요. 외국하고의 관계들이 다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전 나라의 국회의장들한테 편지도 보내고. 또 대사를 비롯해서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 제가 그 기간 동안 6개월 동안 만난 분이 106분인가 그렇더라고요.
◎ 박정호 > 어 그래요? 6개월 동안.
◎ 우원식 > 대사들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다 만나고. 우리는 식민지를 겪고 전쟁, 분단, 가난, 독재, 외환위기, 이런 위기를 크게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민지를 겪은 나라 중에 유일하게 선진국이 된 나라다. 그런 위기 때마다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위기 극복 DNA를 갖고 있는 국민으로서 이 위기를 극복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 이번 이 위기도 우리가 헌법과 법률의 절차에 따라서 잘 극복해 낼 거다. 그 얘기 하느라고 그렇게 많이 만났거든요. 근데 그게 이제 잘 또 사람들한테 잘 받아들여졌고. 결국 그렇게 됐고요. 그리고 또 그 기간 동안에 민생이 굉장히 흔들리니까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국정 협의회를 구성하자 그래서 여야 정부의 국정 협의회도 하고. 또 그동안 정말 오랫동안 못했던 연금개혁, 모수 개혁은 했죠. 그 갈등 동안에 했습니다.
◎ 박정호 > 지금 말씀하시는 이 부분만, 계엄 또 그 이후의 말씀만 들어봐도. 그때는 사실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데가 없었잖아요.
◎ 우원식 > 네. 그랬죠.
◎ 박정호 > 역시 입법부 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셨기 때문에 이런 위기를 똘똘 뭉쳐서 이겨냈다는 생각이 들고요. 계엄 말씀하셨으니까. 역시 이제 계엄을 막아내고 내란의 밤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는 우원식 의장님께서 국회 담을 넘어서 국회로 들어왔던 그 시점, 그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 당시 그 밤에 있었던 일 좀 잠깐만 또 얘기를 해주세요.
◎ 우원식 > 뭐 몇 차례 이야기를 해서. 하여튼 뭐 마침, 저도 이제 술 한잔하는 걸 좋아해서 이제 술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날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하고 만찬을 하는 바람에. 회교도 국가는 공식 만찬 자리에 술을 안 하거든요. 그래서 술을 한 잔도 안 한 게 아주. 그리고 집에, 공관에 들어가서 쉬다가 이제 계엄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계엄 하면 첫 번째 생각나는 게 5·18 아닙니까? 숱하게 많은 희생이 있었고. 저도 역시 그때 이제 군에 있었지만 갔다 오고 나서 비상계엄 5·18 1주기를 기념해서 시위하고 감옥에 들어가고. 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한. 그래서 일단은 피해야 된다. 이게 계엄 하면 첫 번째 드는 생각이거든요. 도망가야 된다.
◎ 박정호 > 도망가야 된다.
◎ 우원식 > 근데 이제 저는 국회의장이잖아요. 국회의장 오히려 거꾸로 빨리 국회로 가야 되죠. 오로지 비상계엄을 해제할 권한은 국회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국회로 바로 튀어서 갔죠. 우리 마침 이제 우리 경호관들 두 분이. 경호대장은 그날 이제 퇴근해야 되는 날인데 퇴근을 안 하고 있어서 그래서 이제 같이 국회로 갔는데 딱 도착하는 시간이, 그게 10시 30분에 계엄이고 37분에 출발을 해서 10시 55분에 도착했어요. 딱 도착해서 의원회관으로 들어가는 3문인데. 거기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경찰 버스가 후진으로 딱 막는 시간이에요. 그래서 뛰쳐나가서 야단을 칠까. 국회의장 들어가는 문을 막아? 생각해보니까 계엄군 피해서 왔는데 경찰하고 싸우다가 잡혀가면 다 꽝이잖아요.
◎ 박정호 > 아 그럼요.
◎ 우원식 > 안 되겠다 그래서 조금 더 들어가다가 담 넘을 수 있는 데를 보자 하고서 가다 보니까 우리 화원 있는 데 있어요. 거기에 문이 있는데. 이 담은 직선으로 쇠가 이렇게 돼 있어서 발 디딜 데가 없어서 넘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근데 문은 문양이 있어서 사다리 역할을 해요.
◎ 박정호 > 아 발을 딱 넣을 수 있죠.
◎ 우원식 > 예. 그래서 이제 넘었죠. 그때 담 넘는 거는 문제가 아니었고. 저도 뭐 왕년에 해보기도. 우원식 담치기가 꽤 유명하거든요. 그래서 그건 문제가 아닌데. 국회의장이 돼서 또 비상계엄을 막기 위해서 국회 담장을 넘는다. 진짜 슬프더라고요, 그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내가 도대체 대학 다니면서부터 거의 40년, 50년 사이에 도대체 뭐한 건가. 또 계엄을 겪어야 되나? 그리고 담을 또 넘어야 되나? 되게 마음이 아주 슬프더라고요.
◎ 박정호 > 하 슬픔에 담을 넘으셔서 이렇게 계엄 의결까지 해내셨는데. 거기 보니까 제가 아는 외국인 친구도 그런 얘기 하더라고요. 국회의장이 담을 넘어서 가서 그걸 해냈다면서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담이 또 유명해졌고, 그 넘어가신 분이.
◎ 우원식 > 제가 그 후에도 외국 정상들, 정상급의 사람들 많이 만났는데. 그 사람들 다 기억하는 게 월담. 월담은 꽤 많이, 많이 알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또 하나는 그렇게 해서 군사력을 동원한 비상계엄을 국회가 두 시간 반 만에 해제했다.
◎ 박정호 > 그러니까요.
◎ 우원식 > 그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거를 자기들이 느낄 수 있었다고. 대한민국 참 대단한 나라다. 저는 오히려 비상계엄 하기 전에 세계가 인식하는 대한민국과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에 세계가 느끼는 대한민국이 완전히 질적으로 다른 것 같아요. 대한민국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군사력을 국회가 뚫냐. 그런 얘기를 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 아니면 존경심 이런 게 굉장히 많아졌어요.
◎ 박정호 > 그러니까요. 그 시작이 어떻게 보면 국회의 그 담을 넘은 그 행동.
◎ 우원식 > 발트 3국을 가서 한 국무총리를 만났는데 저한테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월담. 민주주의 회복력. 라트비아 총리가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박정호 > 그러니까 이제 우원식 의장께서 해외에 가서 또 외교를 하시고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우리 K-민주주의를 알리는 산 증인 역할을, 영웅의 역할을 또 하고 계시네요.
◎ 우원식 > 지난번 IPU 총회를 갔었는데 인기가 꽤 좋더라고요. 다른 국회의장이 막 만나려고.
◎ 박정호 > 그렇죠. 하하하. 살아있는 증인이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증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또 평가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 계엄 당일, 내란의 밤, 그때 돌이켜 보면 그래도 이 순간 정말 기억에 남는다. 한 장면 꼽으라면. 뭐 이제 월담 말씀하셨지마는.
◎ 우원식 > 두 개를 꼽지 않을 수 없어요. 한 장면은 안 되고. 담 넘는 장면은 있지 못하죠.
◎ 박정호 > 아하 그렇죠.
◎ 우원식 > 두 번째는 비상계엄 해제하는 과정에 제가 핸드폰이 불이 났어요, 불이. 이제 이 정족수가 되게 차고 계엄 해제하는 한 시까지. 그게 정족수 찬 게 35분쯤 됐나? 그때부터 이제 빨리하자. 그걸 이제 막 이야기하는데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저한테 문자 보내느라고.
◎ 박정호 > 빨리하라고.
◎ 우원식 > 예. 근데 뭐 할 수 없는 게 안건이 올라와야지. 안건이, 안건 제출한 것도 좀 늦었고요. 안건을 받은 게 40분이 좀 넘었고. 그리고 그 안건이 참 어려웠어요. 비상계엄을 해제해 본 적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 안건을 어떤 형태로 해야 되는지, 결의안으로 해야 될지 법안으로 해야 될지. 이제 그런 것들이 어려운 일이었죠. 근데 이제 마침 제가 들어가서 회의를 하면서 통보가 안 왔네. 원래 계엄법에 계엄을 하면 계엄 한 쪽에서 국회로 통보하게 돼 있거든요. 통보하면 그게 이제 안건이 된단 말이에요. 근데 통보가 안 왔어. 그럴 경우에 어떻게 할 거냐와 이거를 처리하는 절차에 들어가면 안건을 법안으로 만들 거냐 결의안으로 만들 거냐. 그거 가지고 이제 한참 토론을 해 가지고 정리는 했는데. 이게 결의안으로 하기로 한 게 64년 6·3 사태 때 그때 한 번 한 적이 있더라고요.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해서 국무회의에서 해제한 적이 있어요. 근데 그거는 64년 6월 3일날 한일 협정 반대 데모가 심해가지고 그래서 비상계엄을 발동을 하고. 발동해서 효과를 다 보고 말 안 듣는 사람 다 잡아가고 뭐 하고 난 후에 7월 24일날 여야 합의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내요. 그래갖고 28일날 통과시켜요. 그래서 그 선례가 하나 있어서 결의안으로 하자, 똑같이. 그래서 그거를 이제 그렇게 해서 정리해서 결국 의원들이 갖고 와서 안건을 만들어서 공동 서명해서 내야 되잖아요. 그게 한 40분쯤 돼요. 근데 그거를 정리해서 다시 이제 전광판까지 와야 된다고요. 제목만 가지고 안 되는 거거든요. 내용이 있어야 된다고. 이제 그거 정리돼서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어야 되니까. 하나는 문서로 만들든지 아니면 전광판으로 올라오든지. 전광판이 상하지 않으면 전광판이 제일 빨라요. 300장 만들려면 그게 복사해야 되잖아요. 그거보다는 이제 딱 올리면 되니까. 근데 그게 올라온 게 56분이에요. 그러니까 안건 올라와야 되고. 그리고 이제 회의를 개회 시간을 정하려면 교섭단체 협의가 있어야 돼요. 근데 협의를 원래 그게 이제 저 지방에 있는 의원들이 올라올 시간을 줘야 되기 때문에 보통은 4시간을 주는 거예요. 근데 그날은 비상이니까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한테 비상이어서 오래 시간을 못 준다. 1시간 주겠다. 그러니까 이제 시간 더 달라고 막 그랬죠. 그게 12시 28분에 통화한 거거든. 1시간이면 1시 28분이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통화를 하고 한 5분 후에 33분에 유리창이 깨졌어. 유리창을 깨고 계엄군들이 들어왔어요. 내가 그 보고를 받고 다시 통화를 해서 38분에 통화가 됐는데 유리창을 깨고 계엄군이 들어왔기 때문에 더 기다릴 수가 없다. 30분 당긴다. 그래서 1시로 정한 거예요. 그리고 이제 안건은 56분에 올라오고. 정족수 찬 건 한 35분쯤 차고. 근데 이제 사람들은 정족수만 차면 그냥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때부터 이제 저한테 막 빨리하자고 그래서 제가 좀 기다려라. 아직 안건도 없다. 이럴 때는 몸을 바쳐서 싸우는 거다. 이제 그렇게 하면서 1시까지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아주 무지무지하게 길게 느껴지더라고.
◎ 박정호 > 저희 오마이TV도 그때 계엄 선포된 다음에 거의 뭐 실시간으로 방송을 바로 시작을 했거든요. 저도 밤새도록 방송을 했었는데. 국회 상황을 저도 지켜보면서 시청자분들과 같이 댓글로 막 올라오잖아요. 아니 왜 우원식 의장은 빨리 안 하냐고.
◎ 우원식 > 여기서 비판 많이 했다는 거 나 얘기 들었어요. 하하하.
◎ 박정호 > 하하하. 시청자분들이 너무 급하니까. 그리고 저희는 또 국회 상황도 보고 있는데 저기 밖에 본청 바로 앞에서 막 계엄군하고 안귀령 부대변인 모습도 우리가 봤지만 시민들이 거의 뭐 몸싸움하고 있는 이런 모습들. 또 유리창 깨고 있는 이런 모습 보면서 아 큰일 났다. 근데 왜 국회에 다 모였는데 왜 안 하는 거야. 그런 생각 많이 했죠. 모르니까.
◎ 우원식 > 그래서 나도 급해가지고 개의를 47분에 했어요. 근데 그게 개의 시간을 1시로 정했는데 47분에 한 거는, 개의 시간을 정한 건 첫 번째 안건을 그때 통과시키면 되는데. 의원들 모여라 하는 시간이 그 시간이거든. 그러니까 회의를 개회합니다 이거는 안건이 아니기 때문에 그거는 국회의장의 의사 정리권으로 할 수 있고. 단지 급박한 사정이 생기면 개회합니다 땅 땅 땅 이 시간도 줄여야 되겠다. 그래서 47분에 개의는 해놓고 1시까지 기다렸죠.
◎ 박정호 > 아 그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어요.
◎ 우원식 > 근데 이제 56분부터 1시 그 사이에는 안건이 올라오고. 그때는 바깥의 상황을 내가 다 보고를 받고 있었어요. 우리 사무총장, 또 의사국장, 또 경호대장. 다 제 주변에 있어서 전화로 계속 바깥의 상황이 어떠냐. 만약에 총을 쏜다거나 문을 부시려고 하는 걸 시도한다거나 그러면 사정변경. 그리고 그냥 바로 안건 올리려고 생각도 하고 있었죠. 그래서 개회는 앞에다 하고. 근데 그렇지 않고 계엄군들이 그냥 대치만 하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1시까지 기다릴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시간 보면서 있었죠.
◎ 박정호 > 이야. 아 진짜 그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좀 떠오르는데. 많은 분들께서 지금 이 방송 보시는, 가족분들하고 함께 보시는 분들도 맞아 맞아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그런 또 준비 절차와 과정이 있었구나. 오히려 1시 28분에 될 걸 더 당겨서 더 빨리할 수 있었구나.
◎ 우원식 > 네. 그니까 이게 상대가 검찰총장 출신 아닙니까. 평생 검사 한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저는 이 계엄이 그냥 즉흥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제가 그 6개월 전에, 6월 5일날 국회의장이 됐는데 저한테 축하 전화도 안 하고. 6월 6일날 현충일 때 만났는데 거기서라도 아는 척이라도 하면 되는데 아는 척도 안 하고. 그러고 제 생일날 카드를 보냈는데 그냥 우원식 국회의원님 생일 축하합니다 이러고. 내가 이건 이제 좀 통화라도 한번 해서 나 항의라도 좀 해야 되겠다. 그래서 국회의장이 대통령 전화번호, 제가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전화번호를 받아서 전화를 하려고 그쪽 우리 비서실을 통해서 전화번호 알려달라니까 그쪽 대답이 알 필요 없다. 그렇게 대답하고. 그리고 개원식도 안 오고. 시정연설, 다 대통령마다 하는 시정연설도 안 오고 그래서 최소한 비상계엄이, 딱 비상계엄 하는 순간에 제 첫 번째 감은 어 이거 6개월 됐는데? 엄청나게 준비했는데 큰일 났다. 그러니까 그렇게 준비도 하고 법을 다뤘던 사람들이고 하니까 제 가면서의 생각은 절차를 단 요만큼도 틀리게 논쟁거리로도 만들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그러니까 절차를 지키는 게 중요했고. 윤석열 쪽에서 보면 비상계엄 해제 과정이 절차를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 그거 나중에도 다 검토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절차를 지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들어가서 충분히 검토를 하고 절차를 지키느라고 그랬던 거죠.
◎ 박정호 > 네.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그 자리에 안 계셨으면 또 어떻게 됐을까. 좀 아찔합니다.
◎ 우원식 > 다른 사람이 잘했겠죠, 뭐.
◎ 박정호 > 하하하. 이렇게 이제 계엄 상황을 돌이켜 보면서 두 가지 순간, 기억에 남는 두 가지 순간을 꼽아주셨는데. 계엄 당일 국회는 국회 나름대로, 또 국회 바깥에는 우리 시민들이 시민 나름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온몸을 던졌는데. 지금 쭉 계엄의, 이 내란의 밤부터 지금까지 쭉 돌이켜 보시면 이 역사의 주역들,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의 주역들, 누구라고 보십니까?
◎ 우원식 > 1등 국민.
◎ 박정호 > 국민 1등.
◎ 우원식 > 아까도 얘기했지만 식민지를 겪은 나라에서 선진국이 되기까지 그 숱하게 많은 우여곡절 그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건 국민이에요. 우리 그런 자신이 있잖아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위기를 극복하는 위기 극복 DNA가 있다. 그걸 이제 믿는 건데 역시 요번에도 첫 번째 국민. 두 번째는 국회의원들과 국회 직원들. 정말 위험하거든요. 비상계엄 때는 위험해요. 잘못하면 들어가다 잡히면 죽을 수도 있고. 총을 쏠 수도 있고.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데 그 빠른 속도로 국회의원들이 모여 줬고. 국회 직원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우리 국회 직원들 보면서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 게 헬기가 뒤에 축구장 있는 쪽으로 내렸잖아요. 이 사람들이 후문으로 들어왔습니다. 창문 깨고 앞쪽은 시민들이 막 막고 그래가지고, 우리 보좌진도 막고. 그러니까 옆에 유리창 깨고 들어왔잖아요. 뒤쪽은 그냥 텅텅 비어있었어요. 그냥 밀고 들어오면 밀고 들어오는데 거기 방호과 직원들이 가서 막았습니다. 막 씨름하고 뭐 끌어안고 그렇게 그렇게 하고. 그리고 이 안에 아까도 얘기했지만 안건을 갖고 들어오는 과정. 아주 이건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습니다. 막혀 있으니까 이걸 못 들어와가지고.
◎ 박정호 > 어떻게 들어왔어요?
◎ 우원식 > 정말 많은 협력을 통해서 뚫고 들어왔지. 뚫고 들어왔어.
◎ 박정호 > 협력을 통해서 하나하나 다 장애물을.
◎ 우원식 > 예. 그렇게 하고. 제가 처음 들어와서 절차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검토를 하는 과정에 우리 정명호 국장이나 이런 사람들. 또 우리 사무총장.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런 절차도 만들어지고 국회에 막혔던 문도 두 번 열렸고. 제가 기자회견 하고 난 다음에 숨어야 되니까, 제 위치가 노출됐으니까 5층 가서 숨었을 때 우리 직원들이 국회에 나 숨은 곳을 감추기 위해서 국회에 있는 방마다 불을 다 켜고. 그날 왜 불이 굉장히 밝았잖아요.
◎ 박정호 > 맞아요.
◎ 우원식 > 그게 내가 숨어있는 방을 감추기 위해서 층층이 방을 다 불을 켰어요. 그런 거. 그다음 우리 경호대장. 그날 제가 숨어있었던 5층에 농해수 전문위원 방 앞에 서가지고 서울의 봄 생각했다는 거 아니에요. 김오랑처럼 되면 한다. 그런 헌신적인 우리 국회 직원들이 있어서 이런 일. 세 번째는 젊은 계엄군을 꼽지 않을 수 없죠. 젊은 계엄군들이 그 훈련된 정도가 보통 사람들 한 2, 30명은 그냥 단순간에 제압할 수 있는 정도의 그런 체력과 또 무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데 안 썼잖아요. 갈 때 나가라고 하니까 죄송하다 그러고 나가고.
◎ 박정호 > 인사하고 나가고.
◎ 우원식 > 민주주의의 아주 소중한 삶의 경험을 갖고 있는 젊은 계엄군들이 적극적으로 계엄 명령에 응하지 않고 소극적 저항을 하는 걸 통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죠.
◎ 박정호 > 그리고 또 제 생각에는 오마이TV 시청자분들. 하하하. 밤새도록 이게 계엄이 해제 국회에서 통과가 되느냐, 결의안이. 또 정말 국무회의가 열려가지고 이거 받아들이느냐. 밤새도록 지켜보신 또 오마이TV 시청자분들. 보니까 전 세계에서 전국에서 잠 못 자고 다 보고 계시더라고요.
◎ 우원식 > 국민들. 우리 국민들이.
◎ 박정호 > 예. 국민들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이제 계엄의 밤, 내란의 밤 얘기를 하면서 참 아찔했던 순간, 또 그리고 우리가 이겨냈던 순간들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특검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끝나지 않았다. 내란은 아직 진행 중이다. 종식이 아직 안 됐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앞으로 어떤 과제들, 또 어떤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우원식 > 이제 특검을 통해서 진상 규명이 확실히 돼야죠. 그리고 규명된 진상에 따라서 재판이 공정하게 돼야 될 거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야말로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었던 이 특권층. 또 내란 세력이라고 하는 사실은 군국주의 또는 내 민족과 내 나라가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그 무리들. 그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제대로 정화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아야 되고. 그러니까 특검이 제대로 수사하고 또 재판이 제대로 공정하게 되고 하는 과정을 잘 지켜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정호 > 네. 그걸 우리 국민들께서 지켜보면서 함께해야 되고. 국회도 마찬가지고. 그걸 강조해 주셨고. 자, 이제 저희가 이제 인상적이었던 그런 부분들 얘기를 좀 나누면서 계엄 얘기까지 했었는데. 이제 미래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제1과제로 개헌을 꼽았어요. 사실은 의장님께서도 개헌 말씀을 하셨고.
◎ 우원식 > 네. 지난 4월달에 했다가 아주 제가 엄청나게 뭇매를 맞은 적이 있죠.
◎ 박정호 > 필요한 부분이고 또 지금도 제1과제로 된 걸 보면 절실한 부분인데 그 당시에는 또 여러 가지로 지적의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역시 지금도 의장님께서는 개헌 절실하다,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우원식 > 네. 필요합니다. 네. 4월달에 제기했을 때 그때도 이재명 당시 당 대표죠. 하고 개헌이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강해요. 그리고 이제 개헌이 정권이 시작하면 처음에는 개헌 문제를 다루기가 아무래도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으니까 개헌 문제는 좀 미루자 했다가 나중에 가면 레임덕 때문에 잘 안 되고 그게 계속 반복된 게 38년인데. 38년 동안 보면 개헌은 권력 구조만 있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기본권 이런 게 다 있거든요. 그때 38년 전에 개헌은 AI 같은 거는 생각도 못 할 때 아니에요? 우리가 SNS 뭐 이런 것도 뭐 도저히 생각 못 할 때 그때 만들어진 개헌이니까 이거는 핸드폰 업그레이드 해야 된다. 지금에 맞게 해야 되고 또 그때는 시대 정신이랄까 이게, 제 기억에 남는 가장 강력한 슬로건이 뭐였냐면 하나씩만 낳아도 한반도는 초만원. 산아 제한이 아주 심할 때예요.
◎ 박정호 > 지금 하고 완전히 다른 세상이네요.
◎ 우원식 > 지금 완전히 다른 거죠. 다른 세상. 그러니까 그런 때 그 시대에 맞춰서 만들어진 개헌을 가지고 AI 시대에 이 미래를 헤쳐나간다고 하는 거는 안 된다. 헌법이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 정신. 그거는 우리가 잘 끌고 또 그런 훌륭한 헌법 정신을 잘 지켜가야 되지만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대통령이면 헌법 정신이 잘 발효되고, 이게 자기의 권력만 챙기려고 하는 대통령이 되면 헌법 정신이 훼손되어지는 불완전한 헌법의 체계. 이거는 이제 더 강력한, 더 강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제 좀 바꿔야 된다 이런 거고요. 그게 이제 지난 4월달에 이재명 당 대표하고 충분히 얘기한 건데. 이재명 당 대표도 당시 이제 국민들이 확 반대를 하니까 나중에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아 이거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내란 극복이 먼저다라고 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워낙 높아서 할 수 없어서 조금 안타까웠다. 우원식 의장이 혼자 오해도 많이 받고 뭐 그래서 좀 안타깝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만. 당시는 이제 내란 극복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저도 수용을 해서 그러면 대선 후에 적절한 시기에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이번에는 지난 7월 17일날 제가 이제 다시 개헌 얘기를 꺼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랬더니 이제 대통령께서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개헌의 필요성을 SNS에다 이렇게 올려서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거의 같은 내용의 개헌안을 가지고 이렇게 발표를 하게 된 거죠. 그리고 국정과제 1호로 채택이 됐고.
◎ 박정호 > 그러니까요. 이른바 이제 레임덕에 빠졌을 때 그제서야 개헌 얘기가 나오던 과거와는 달리 임기 초반에 그야말로 힘이 있을 때 개헌을 추진한다. 이게 다른 모습이고 정말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우원식 > 여기서 제가 한마디 또 하면, 그때 제가 얘기했을 때 저한테 내각제론자다 뭐 이렇게 막 비판했던 사람들이 있어요. 난 그건 진짜 이해가 안 돼. 나는 87년에 대통령 직선제를 위해서 죽자 살자 싸운 사람이거든.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내각제를 동의하지 않을뿐더러 해봐야 그거 되지도 않고. 지금은 좀 더 대통령의 강한 힘으로 나라를 제대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제 한다면, 권력 구조를 손댄다면 대통령 중임제 또는 대통령 연임제. 연임제도 한 번에 한해서만 두 번 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중임제보다 더 좀 까다로운 거거든요. 지금 트럼프처럼은 안 된다 이런 얘기거든. 그래서 하여튼 그런 대통령제를 유지하되 중간 평가가 있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고요. 그래서 한 번도 얘기해 보지 않은 거 가지고 내각제론자라고 확 뒤집어씌우니까 진짜 그건 속으로, 속으로 열받게.
◎ 박정호 > 부글부글 속상하고.
◎ 우원식 > 그런데 이제는 많이 오해가 풀렸죠.
◎ 박정호 > 네. 시청자분들도 이제 아실 겁니다. 우원식 의장님의 본래 마음을 다 아실 것 같고요. 개헌 국민투표, 그러니까 4년 연임제, 뭐 선거구 개편, 뭐 결선투표제 이런 것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데. 이 개헌 국민투표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실시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 너무 촉박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어요.
◎ 우원식 > 아니 뭐 그렇지는 않고요. 저는 그렇게 봐요. 개헌을 한 번에 하려고 하지 말자. 개헌이 너무 어렵고 잘 안 되니까 개헌 얘기가 나오면 다 개헌이 필요한 그룹들이, 그런 세력들이 다 개헌안을 내요. 근데 그중에 합의 안 되는 것도 있고 합의되는 것도 있고 이제 뭐 이럴 거 아니에요? 합의가 안 되면 어떻게 내 개헌안이 안 되니까 난 반대. 그러니까 반대가 더 많은 거예요. 개헌을 하자고 이야기하면서 실제 안을 만들면 반대가 또 더 많아져. 그래서 개헌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에는 개헌은 어려운 거, 한 번 하면 모든 걸 전면 개헌. 이렇게 걸었기 때문에 안 된다. 그래서 저는 합의되는 만큼만 하자. 그리고 개헌은 단계적으로 하자. 그래서, 그리고 이 개헌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거기 때문에 이번에는 개헌의 문을 여는 개헌을 하자. 그렇게 하면 사실은 이 시간이 뭐 촉발할 것도 없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미 개헌안은 굉장히 많은 개헌안들이 이미 정리돼 있어요. 그중에 지금에 맞는 걸 선택만 하면 돼요. 그래서 개헌안은 이미 굉장히 많은 버전으로 준비가 돼 있고. 그리고 그중에서도 여야 또는 국민들이 요구하는 강도가 가장 센 것부터. 그렇게 단계적으로 합의되는 대로 시작해 나가자. 그래서 개헌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 계속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면 그렇게 이번 한 번 개헌에 끝장내자고 싸울 필요는 없거든요.
◎ 박정호 > 그렇네요. 우리 생각에는 개헌은 한 번 하고 또 몇십 년 뒤에 또 하고 뭐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게 아니다.
◎ 우원식 > 이제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겁니다. 개헌은 시대 변화에 맞춰서 거기에 맞게 해야 되거든.
◎ 박정호 > 휴대폰 업그레이드하듯이, 우리가 구형 되면 또 신형을 사듯이.
◎ 우원식 > 지금은 개헌하는 과정도 너무 어렵게 돼 있는데 그것도 좀 연성헌법으로 그렇게 좀 개헌하기도 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또 만들어야 될 필요가 있고. 그리고 그야말로 핸드폰 업그레이드하듯이 시대에 맞는 개헌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거든요. 모든 법률의 기본 뿌리가 다 헌법에서 나오는 거니까.
◎ 박정호 > 네. 그래서 개헌 뭐 이거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근데 개헌을 하려면 여야 간의 의견도 내고 이렇게 조율도 하고 대화도 하고 뭐 이렇게 돼야 되는데 지금 국회 상황을 보면 참 녹록지가 않습니다.
◎ 우원식 > 지금 좀 어려워요. 하여튼 그래서 기회를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10월 초에 개헌특위 구성하자 이렇게 제안해 놨는데 지금 뭐 야당은 장외투쟁 한다고 나가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대화하기가 쉽지 않은 국면이기도 하고. 그래서 상황을 지금 좀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 박정호 > 지켜보고 있다. 대화의 테이블로 여야가 같이 앉을 수 있게 노력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외교 얘기도 제가 좀 하고 싶은데. 이번에 중국 전승절 행사 다녀오시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으셨어요. 그래서 저희도 중국에 계신 의장님께 한번 연락 좀 해봐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좀 했는데 워낙 또 바쁘셔가지고 일정이 잘 안 맞는 그런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에 가셔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마주쳐서 인사 나누시고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만나서 여러 가지 대화도 하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좀 어 놀랍다라는 생각.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의 외교력이 대단하구나. 이런 생각도 했는데. 어떠셨습니까, 이번에?
◎ 우원식 > 사실 전승절 가는 거는 국익 때문에 결정을 한 거죠. 중국에서는 이제 제일 좋은 거는 대통령이 오는 게 제일 좋았을 거고. 근데 그럴 형편이 안 되잖아요. 한미 간에 먼저 해결해야 될 일들이 산적하고. 또 한미 간에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한미일의 또 문제도 있고. 그래서 중국을 이번에 갈 형편이 안 되기 때문에. 저도 이렇게 보면서 아 전승절은 가긴 가야 된다. 왜 그러냐면 지난 정권에 중국과의 관계가 너무 나빴거든요. 근데 중국에 지금 우리 기업들이 2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있어요. 그 기업들이 굉장히 애로를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전에 활동하던 거랑 굉장히 이제 조건이 안 좋아져서.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고위급들이 좀 와서 물길을 좀 열어줘라 그런 요구가 굉장히 높습니다. 제가 2월달에도 한 번 갔었잖아요. 그때 가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그때는 아주 오래 얘기를 했죠. 거의 한 45분쯤 이야기했으니까 다른 정상보다도 훨씬 더 길게 얘기한 거예요. 그때는 이제 비상계엄, 뭐 탄핵 이런 과정에 있어가지고 거기서도 이제 뭐 여러 가지 우리나라에 대해서 호기심도 많고 정권이 변할 것 같다는 뭐 이제 그런 생각도 드니까 이제 어떤 사람들인가 이런 걸 좀 보려고 그랬던 거 아닌가 싶기는 한데. 그래서 이번에 그래서 그 기업들의 요구 이런 것까지 받아서 한중 관계를 그래도 좀 낫게 만들어야 되겠다. 근데 저쪽이 워낙 중요한 나라의 행사니까 그걸 가는데 대통령이 어려우면 내가 가는 게 낫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이제 제가 결정을 했고. 그때만 하더라도 김정은 위원장이 온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근데 좀 지나니까 김정은 위원장 온다고 그러고. 우원식 가서 김정은하고 조우를 할 수 있을까 없을까 뭐 이제 그런 관심들을 이제 받기 시작했잖아요. 저도 정식으로 만나자고 하는 거는 서로 지금 안 될 테고. 우리로서도 불가능한 일이고. 근데 이제 우연히 조우를 하면 어떨까. 분위기가 어떨까 그걸 한번 좀 보고 싶었던 측면이 있죠.
◎ 박정호 > 준비를 좀 하시고 가셨네요. 마음의 준비는.
◎ 우원식 > 아니 그니까 혹시라도 만나서 잠깐 얘기하면 무슨 얘기 할까 뭐 이런 생각도 하고. 이제 그랬는데 전승절 행사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모였던 큰 대기실. 대기실에 이제 온 사람들이 다 들어가니까 자연히 이제 접촉이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딱 보면서 아유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네요. 반갑습니다. 7년 전에 판문점 회담 때 그날 저녁 식사를 제가 그때 민주당의 원내대표였었거든요. 그래서 저녁 식사 자리에 갔다가 저쪽 메인 테이블에 앉아있는 대통령하고 앉아있는 김정은 위원장을 찾아 술을 들고 찾아가서 한 잔 나누고 서로 원샷하고 그랬던 적이 있어요. 그게 사진으로도 돌고 그러는데. 저거구나.
◎ 박정호 >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 우원식 > 그래서 저 북쪽에서도 제가 간다고 그러니까 이제 누가 오는지 봤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아 그때 그 사람이구나 그렇게 알았겠죠. 그래서 제가 이제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손을 내밀었더니 그 전에 다른 자리에서 북쪽 사람들 만나면 다 외면하고 그냥 피합니다. 지금 다 그래요. 이번에도 전승절 가서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수행단들끼리 봤는데 그냥 다 피해버리고 외면하고 그러더라고. 박지원 의원이 가셨는데 잘 아는 사람들 봤는데도 다 그냥 피했다 그래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할까 그러면서 손을 내밀었더니 제가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네요. 반갑습니다 그랬더니 네 반갑습니다 하고 손을 잡더라고요. 근데 얼굴을 보니까 표정은 굳었어요. 그래서 아 한반도 평화의 길이 멀구나. 근데 손으로 전해오는 온기는 제가 느낄 수 있는 거죠.
◎ 박정호 > 따뜻했습니까?
◎ 우원식 > 그랬죠. 그러니까 이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고 우리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거는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고 이것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일 텐데. 그런 점에서 보면 그래도 희망이 있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어요.
◎ 박정호 > 인사를 받아주고 손을 잡고 이 모습을 우리가 지켜봤으니. 이제 아예, 아예 손도 못 잡는 그런 사이는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 우원식 > 그리고 이제 점심 리셉션장에 와서 제가 이제 푸틴 대통령을 이제 만났죠. 그래서 저를 소개하고 악수를 하니까 손을 꼭 잡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우리 새로운 정부는, 그리고 나도 그런데, 러시아와의 실용 외교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지금 불편하고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도 러시아 시장을 포기하지 않는 130개의 기업이 러시아에서 지금 활동 중이다.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그 기업들을 잘 살펴주고 좀 도와주기 바란다. 그랬더니 푸틴 대통령이 아 잘 안다. 그리고 관심 있고 의장님께서 그런 얘기 하셨으니 내가 더 관심 있게 보겠다. 그런 얘기 하더니 거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 바로 국회의장께서는 지금 남북한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 박정호 > 그런 질문받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하셨을 것 같은데.
◎ 우원식 > 예. 질문받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죠. 그냥 의례적으로 이렇게 뭐 하나 그랬는데. 그렇게 물어보길래 아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에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 특히 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근데 지금 남북관계가 그렇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렇게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조금 후에 내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데 뭐라고 전해주면 좋겠냐. 또 물어보더라고요.
◎ 박정호 > 그러니까 예상치 못한 대화 전개가 있었어요.
◎ 우원식 > 예. 그래서 새로운 정부도 그렇고 나도 그런데 이제 대결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서 평화 공존의 시대로 가기를 원한다.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점을 좀 이야기해 주고. 두 번째는 김정은 위원장 만나려면 제가 만날 때 얘기해야 되겠다고 준비한 얘기예요. 문화로부터 시작하자. 한반도의 평화를. 내년에 마침 우리나라에서 유네스코 총회가 열리는데 올해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이건 얘기해 봐야 뭔지 모르니까. 남쪽의 한 군데 하고 북한의 금강산 두 군데가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됐다. 총회 끝나면 외국 온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살필 텐데 그때 금강산을 열어줘라. 금강산을 보고 원산 갈마 관광지까지 가서 하루 자고 오고 싶다. 그렇게 되면 나도 가겠다. 이거 꼭 좀 전해줘라. 그랬더니 꼭 전해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 박정호 > 나중에 확인하셨습니까? 푸틴 대통령이 얘기했는지.
◎ 우원식 > 아니 아직 확인을 못 했어요.
◎ 박정호 > 이거 궁금하네요. 우리가 이제 2018년도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그전까지만 해도 정말 대치 상태가 극심하게 보였던 남북관계가 풀리지 않았습니까? 우리 스포츠로 풀렸는데. 이번에는 또 이게 문화로 풀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우원식 > 그렇죠. 네 뭐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 박정호 > 그 시작이 또 우원식 의장님께서 또 말씀을 하고.
◎ 우원식 > 제가 이제 제안했으니까. 이제 기회 날 때마다 공식적으로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 박정호 > 좋습니다. 기대를 또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이제 외교 말씀까지 나눠봤는데. 다시 국내 정치로 돌아와서 이재명 정부 4개월 정도, 100일 넘어서 4개월 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우원식 >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역시 대국회 관계입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는 완전 무시. 아주 기분 나쁠 정도로 무시를 했고. 그리고 처음 야당 대표와의 면담 그것도 총선 끝나고 했으니까. 그게 270일 만이거든요.
◎ 박정호 > 그래요?
◎ 우원식 > 예. 근데 이번에는 대통령 되자마자 제가 국회에서 국회의장이 주관해서 비빔밥 식사를 여야 당 대표들하고 같이 하자 그랬더니 바로 와서 하고. 또 며칠 있다가 여야 대표를 불러서 오색국수 오찬 회동을 하고. 그리고 얼마 전에 여야 당 대표들 불러서 그렇게 같이 또 이야기를 하고. 국회에 대해서 국회와 함께 하겠다라고 하는 생각을 분명하게 하고 있는 거죠. 그런 점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있고. 저는 이제 을지로위원장을 하고 그러면서 정치란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무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문제에 대해서 SPC를 찾아가기도 하고 그런 거, 또 홈플러스 노동자들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이렇게 하면서 정말 이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를 중요한 국정의 중심으로 놓고 보겠다고 하는 태도도 분명히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인수위 없이 출발을 해서 굉장히 쉽지 않은 출발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G7 정상회의 가서 아주 잘했고. 외교 문제에 있어서 지난번에 한일. 이게 17년 만에 처음으로 한일 간의 정상들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고. 트럼프 대통령하고 만난 것도 아주 성공적으로 만났고. 물론 이제 관세 협상 앞으로 풀어나가야 될 문제는 많습니다만 그런 점에서 외교에 있어서도 성공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닌가. 국민의 삶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을 갖고 있고. 또 여야 국회, 정부의 대국회 관계에 있어서도 협력의 돌다리를 하나씩 놓아가고 있는 그런 점에서 보면 이런 것들이 다 국정 지지도로 나타나는데. 얼마 전에 한 것도 굉장히 높게 나오더라고요.
◎ 박정호 > 그니까요. 60% 안팎을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그런 수치를 많이 보고 있는데. 다 이제 좋은 말씀 해주셨으니까. 그러면 이쪽 분야 아니면 이런 일은 좀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이런 게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우원식 > 네, 지금 한참 신경 쓰고 있는데. 우리의 성장 동력을 잘 만들어가는 문제가 있잖아요. 뭐 이제 이재명 대통령도 그 부분에 있어서 아주 신경을 바짝 쓰고 있죠.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 만든다 이런 거 있고. 또 기후 위기에 있어서도 재생에너지를 대폭 강조하고. 결국 이제 탄소를 줄여야 되는데 탄소를 줄이는 게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실현돼 가야 되는 거니까. 이제 이번 예산까지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체제 국민주권 정부가 국민들의 삶을 얼마만큼 확실하게 챙기고 있는가라고 하는 거를 확실하게 보여질 텐데 그런 점에 있어서 결국 모든 정치의 중심은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의 삶에 있어서 구체적인 정책들을 잘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죠.
◎ 박정호 > 네. 그렇게 정부가 예산, 또 아니면 정부 입법 법안 뭐 이런 게 국회에 오면 국회에서 또 논의를 해서 제일 좋은 방향으로 또 만들어 가니까 그걸 기대를 해보도록 하고. 이재명 정부가 해오는 그런 모습을 보면 윤석열 정부와 비교되는 부분이 뭐 전 분야에서 다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거만 해도 국민들께서는 아 이게 진짜 나라구나, 이게 진짜 정부구나, 이게 진짜 대통령이구나 이런 생각하실 것 같아요.
◎ 우원식 > 그러게요. 이제 반대하는 세력들의 비판이 아주 뭐 굉장히 좀 심한 거 아닌가, 정권 초기인데 뭐 그런 생각도 한편 들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지지도가 이렇게 높다는 거는 결국은 국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민주주의를 확고히 하는 거, 한편으로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확고히 세우는 일. 한 축이 있다면 또 다른 한 축은 국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기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봐요. 이미 탄핵을 우리가 한 번 했었고. 그래서 이 민주화된 정부를 한번 구성을 했는데 다시 정권 연장에 실패하고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다시 탄핵을 하고 지금에 왔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민주, 이제는 나라가 정말 안정되고 발전돼 나가려면 이제 우리가 생각하는 정치적 민주주의, 정치적 민주주의 너머의 민주주의.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챙기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이게 거기까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쉽지 않다. 결국 민주주의의 목표는 어디냐. 국민의 삶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가. 아니면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는가 하는 질문에 그렇다. 이렇게 대답할 수 있어야 된단 말이죠.
◎ 박정호 > 거기에 더 박차를 가해야 된다. 이렇게 강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 의장님께서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도 하시고. 여기에 정말 심혈을 쏟으시면서 일을 해 오셨는데. 홍범도 장군 흉상 문제부터 해가지고 윤석열 정권에서 참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해와서 이제 바로 잡혀가는 중 아니겠습니까?
◎ 우원식 > 네. 그렇죠.
◎ 박정호 > 특히 이번 해에 보니까 광복절 전야제 또 너무 잘하셨더라고요.
◎ 우원식 > 아 흐뭇합니다.
◎ 박정호 > 하하하. 저는 깜짝 놀랐어요. 예.
◎ 우원식 > 사실 광복절 전야제의 구상은 작년 광복절 행사 때문에 그랬어요.
◎ 박정호 > 아 그래요?
◎ 우원식 > 작년 광복절 행사를 하면서 그때는 독립기념관 관장을 뉴라이트 인사로 하면서 아주 파동이 일어났잖아요. 그래서 광복회가 이런 정부가 주관하는, 뉴라이트 친일파들을 앞장세우는 이 정부가 하는 광복절은 못 가겠다, 그 행사에. 그래서 광복회가 행사를 거부했단 말이에요. 저는 독립운동 후손으로서 그걸 보면서 정말 저도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야 되고 또 정부를 구성하는 한 요소 중에 국회도 한 요소인데 거기의 수장으로서 정부 행사에 안 가는 거는 좀, 그래도 이건 가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마지막 결정하기 전까지 가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날 14일날 저녁때 이종찬 광복회 회장을 막 뉴라이트 정부의 사람들이 막 공격하는 걸 보고 이건 안 되겠다. 이 광복절의 주인이 윤석열 정권만 있는 것이 아니고 광복회가 주인이거든요. 그 주인의 한쪽이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왜 그럴까, 우리가 뭘 잘못했나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거기를 막 공격하고, 이념적으로 공격하고 막 이러는 걸 보면서 이건 안 되겠다 그래서 제가 안 갔어요. 그날 그 안 가는 결정을 하면서 앞으로 광복절이 두 번 더 남았는데 이 무도한 정권한테 그냥 맡겨놔야 될 건가. 안 되겠다. 국회가 나서서 뭘 좀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두 번째는 저는 우리의 명절 중에 우리의 기념일 중에 최고로 국민 전체가 기뻐해야 될 날이 광복절인데 정부가 이 실내에서 기념식 하는 걸로 끝내서는 이거 안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러면 전야제로 국회에서 국회 마당을 내서 전야제를 해야 되겠다. 축제를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서 이거를 그때부터 해서 윤석열 정부하고 막 싸우다시피 해서 예산을 조금 편성했어요. 근데 그거 가지고 이제 올해 들어와서 정권도 바뀌고. 보훈부 예산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보훈부 장관한테 당신도 좀 내셔. 그래가지고 만들었는데 이번엔 진짜 뜻이 광복절을 전야제로 국민 축제로 만든다. 두 번째는 국회 마당을 국민들한테 내어드리겠다. 세 번째는 축제로 만든다. 또 마당을 내어드린다, 아 그리고 계엄 때부터 새로운 정부 만들 때까지 거리에서 응원봉 들고 고생한 우리 국민들한테 국회가 뭐 좀 보답해야 되겠다. 이 세 가지를 담아가지고 이번에 했죠. 근데 2만6천 매를 티켓을 만들어가지고 그거 했는데 1시간 만에 다 나갔거든요. 근데 좀 많이 갖고 간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한 1만7, 8천, 한 9천 들어올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들어올 때 검문을 세게 했어요. 그날 낮에 사실은 어떤 분이 하나 칼을 갖고 들어온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들어올 때 검색이 굉장히 세서 굉장히 길게 늘어서서 들어와서 조금 죄송하긴 한데 그런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 들어왔는데 마지막 통계를 내보니까 3만5천 명이 들어왔어요.
◎ 박정호 > 어? 더 많이 들어오셨네요.
◎ 우원식 > 티켓 갖고 들어온 사람들은 우리 처음 한 것처럼 2만5천, 2만6천 명이 다 들어왔다고 쳐도 9천 명은 담 넘어 들어온 거예요.
◎ 박정호 > 하하하.
◎ 우원식 > 그래가지고 하여튼.
◎ 박정호 > 잘하셨네. 국회의장님께서 담을 넘고 들어가신 모습을 보고.
◎ 우원식 > 예. 국회 담 넘는 건 이제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그날 아주 축제가 좋았고.
◎ 박정호 > 아 너무 좋았어요.
◎ 우원식 > 드론 쇼. 우리 탁현민 선수한테 우리 자문관으로 모셨거든요. 그래서. 이제 거기는 돈도 안 받고 자원봉사 한 거예요. 근데 그렇게 해가지고 했는데 드론도 기가 막혔고. 정말 저는 그 국회의 육중한 본청. 그게 권위주의 시대에 만들어져서 굉장히 권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들어오면 약간 주눅이 들고 그러는데 거기에다가 미디어 파사드로 그냥 색깔을 확 칠해버리고 무대를 만들어 버리니까 그런 권위주의도 좀 무너지는 것 같고. 이 국회 마당이 국민들의 공간. 특히 싸이가 돈 안 받고 그냥 왔는데 저거 뛸 때요, 저거 저렇게 다 3만5천 명이 뛰어가지고 하여튼 국회 잔디는 아주 박살 났습니다. 다 뭐 저렇게 하고.
◎ 박정호 > 아유 뭐 하고 살리면 되죠.
◎ 우원식 > 예. 그럼요. 즐겁게 지내는 데 국회 잔디밭이 잘 활용됐으니 얼마나 좋아요.
◎ 박정호 > 그럼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 우원식 > 네. 지금 많이 살아났습니다.
◎ 박정호 > 많이 살려서 내년에도 또 한 번 또 이런 축제 한마당을 또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우원식 > 그리고 이제 기왕에 국회 소개가 나왔으니까 이제 저거. 내년에도 하려고 예산을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저건 앞으로 계속해가자 이런 생각인데 제 임기가 끝나도 저건 했으면 좋겠다는 거고. 이번 계엄 하고 제가 이제 국회 계엄 해제하고 그날부터 2차 계엄이 확실히 없어질 확신이 들 때까지 국회 안 나간다. 나갔다 잡히면 안 되니까. 그래서 이제 국회에서 자면서 뺑뺑 돌다가 큰 돌을 하나 발견하고 저 돌을 써야 되겠다 그러고 그거를 해태상, 정문 해태상 옆으로 옮겨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 그리고 뒤에다가 비상계엄 이야기를 써서 국회가 막았다. 국민들과 함께 막았다 하는 그거를, 민주주의 상징석을 만들고. 또 다른 한편 도서관 옆에다가 우리 독립운동에 있어서 다들 고생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목숨을 내걸고 치열하게 싸웠던 무장 독립투쟁. 이제 장군들은 조금씩 드러나는데 우리 해방되고 나서 친일파들이 많이 득세를 하면서 무장 독립운동에 대해서 다 이렇게 사장해버렸잖아요. 교과서로 잘 안 가르치고. 근데 그 만주 연해주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고 그랬단 말이에요. 사실은 1894년 동학 농민전쟁 2차 봉기에서부터 해방될 때까지 51년 동안 총 들고 싸운 역사가 우리한테 있거든요. 장군들은 좀 그래도 조금씩 빛이 나는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쓰러진 무명 독립군, 무명 의병, 무명 광복군. 이 사람들이 그야말로 백성 아니냐. 이 사람들이 응원봉 들고나온 사람들이거든요. 거기에 이제 좀 뜨는 사람들은 앞에 나가서 이름이 좀 날린 거고.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름도 모르지만 응원봉 들고나와서 계엄하고 싸우고 독재하고 싸우고 그랬던 거란 말이에요. 그랬듯이 그 출발 맨 끝에, 시작으로 보면 무명 의병, 무명 독립군, 무명 광복군. 이 사람들을 잘 기려야 되겠다 그래서 독립 기억광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무명,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쓰러져간 의병 독립군 광복군 비를 세웠습니다. 많이들 와서 구경하시면 좋겠어요.
◎ 박정호 > 국회의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국회가 이렇게 달라지고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의장님.
◎ 우원식 > 그게 이렇게 이제 좁은 길, 빛의 길 해서 이렇게 길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 양쪽으로 이렇게 세웠거든요. 근데 거기서 딱 보면 국회 정면, 돔이 딱 보이는. 근데 좁은 길이죠 그게. 독립, 무장 독립이라는 좁은 길. 그렇지만 그게 응원봉처럼 빛의 길이고. 그리고 두 개의 비를 세웠는데 하나의 높이는 10m 21cm. 하나는 10m 26cm. 청산리 전투가 시작한 날이 10월 21일. 끝난 날이 10월 26일. 그걸 기념해서 10m 21cm, 10m 26cm. 한쪽 바깥에는 양평 의병. 양평에 있었던 의병들 사진하고 매켄지 기자가 그 사람 취재해서 쓴 글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대한독립군이 출정할 때 썼던 유고문. 이렇게 하고. 하여튼 와서 한번 보시면.
◎ 박정호 > 우리 역사가 다 새겨져 있는. 그래요. 저희 영상으로도 잠깐 보여드리고 있는데. 우원식 의장의 모습과 그 현장 모습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내년 또 광복절 전야제가 또 기대가 됩니다. 어떤 가수가 또 노 개런티로 오게 될지 기대를 해보도록 하고요. 자, 이제 저희가 인터뷰를 좀 마무리를 해야 될 그런 시점이 됐는데. 내년 6월, 이제 남은 임기가 내년 6월까지신 거 맞죠?
◎ 우원식 > 네. 5월 말까지.
◎ 박정호 > 5월 말까지네요. 그렇죠. 6월 되면 새로운 또 의장이 오게 되니까.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드는데. 내년 6월이 되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 우원식 > 하여튼 이제 그 비상계엄으로부터 시작된 내란을 이제 다 정리하는 일이 다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국회가 이제 국민들의 신뢰도 조금씩 얻고 그러는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국회를 좀 만들어 봐야 되겠다. 그동안 여러 가지 미비한 제도 때문에 국회가 너무 갈등의 온상이 돼 있고. 그래서 국회 개혁을 통해서 이제 일하는 국회로서의 모습을 좀 제대로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도 하나 있고. 개헌은 꼭, 개헌의 문을 열고 싶은 게 꼭 있고. 또 하나는 제가 현장 민원실을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데.
◎ 박정호 > 그러니까요. 깜짝 놀랐습니다.
◎ 우원식 > 국회가 현장성을 더 강화하는 국회. 그래서 이 국회의장도 역시 현장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국회의장의 상. 이런 것들을 만듦으로 해서 현장과 국회가 직접 연결되어지는 그러한 현장성이 강화된 국회의 상. 이런 것들을 좀 만들고 싶습니다.
◎ 박정호 > 하.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기대해 보고요. 사실은 이 질문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내년에 이제 국회의장 마무리하시면, 지금 하고 싶은 일 말씀하셨지만 국회의장 이후에 정치인 우원식으로 다시 돌아오실 것 아니겠습니까?
◎ 우원식 > 지금도 정치인이죠 뭐.
◎ 박정호 > 국회의장 마무리한 다음에 이제 당으로 돌아오셨을 때 국회의장 다음 스텝이 어떻게 될까. 이게 너무 궁금해요, 의장님.
◎ 우원식 > 국회의원 하는 거예요. 내 임기 2년 더 남았어.
◎ 박정호 > 하하하. 국회의원. 그렇죠. 2년 남으셨죠. 자 2년 남으셨는데 이제 국회의원 하시면서 뭘 또 준비하시는 게 또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
◎ 우원식 > 뭐 그때 가서 보죠, 뭐. 하하하.
◎ 박정호 > 궁금합니다, 의장님. 이게 너무 궁금합니다.
◎ 우원식 > 내 국회의원 임기는 2년 더 남았다.
◎ 박정호 > 그렇게 정리할까요, 일단?
◎ 우원식 > 네.
◎ 박정호 > 그런데 의장님께서 계속 이제 오마이TV에 나오셔가지고 그때그때마다 또 미래를 말씀해 주시고 또 앞으로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실지 의견을 주실 거잖아요.
◎ 우원식 > 네. 그럼요.
◎ 박정호 > 다음 인터뷰를 통해서 그러면 그것도 들어볼까요, 의장님?
◎ 우원식 > 네. 그럽시다.
◎ 박정호 > 하하하. 아니 지금 보니까 우원식 TV도 열심히 하시고. 우원식 TV 보면서 제가 놀랐던 부분이 뭐냐면.
◎ 우원식 > 우원식 TV 구독 많이 더 해주세요.
◎ 박정호 > 하하하. 아 유튜버 되셨습니다. 느낌이. 그리고 저는 놀란 게 자전거 출퇴근하시더라고요. 자전거 출근. 이게 가능합니까? 너무 피곤하실 것 같은데.
◎ 우원식 > 아니 뭐, 아니 운동하면 오히려 더 피곤이 풀리죠. 그리고 저는 이제 저의 정체성 중의 하나가 환경이고. 그리고 특히 이제 기후 문제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갖고. 우리 당에서 제일 처음으로 소위 에너지 전환 문제를 제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자전거 타는 거에 대해서는 그런 제 정책 활동에 한 부분이기도 하고 제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 박정호 > 하하하. 그렇네요.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출근.
◎ 우원식 > 1석 5조쯤 됩니다.
◎ 박정호 > 1석 5조. 하하하. 알겠습니다 의장님. 오늘 말씀 너무나 잘 들었고요. 우원식 TV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께서 지켜보시고 또 우원식 TV 아직 구독, 좋아요 안 하신 분들 꼭 해주세요. 구독해 주시고 좋아요 안 누르신 분들 좋아요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정말 보내드려야 될 시간입니다. 일정이 좀 또 있으셔가지고 보내드려야 될 것 같은데. 끝으로 가시기 전에 오마이TV 시청자분들께 못다 한 말씀이나 꼭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면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우원식 > 네. 오늘 명절 잘 보내시고요. 이제 연휴가 며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가족들 친구들 정든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너무나 힘든 일을 많이 겪고 있어서 여러 가지 마음의 걱정들도 많으실 텐데 한 가지 분명한 거는 이런 위기의 상황이 늘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을 만드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의 그 강력한 힘. 위기 극복 DNA를 믿고 함께 대한민국이 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더 모아가자 하는 말씀드리면서 명절 잘 보내십시오.
◎ 박정호 > 네. 의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우원식 > 네. 감사합니다.
◎ 박정호 > 고맙습니다. 저도 여기서 의장님과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 내용 인용할 때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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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무시' 윤석열 정부와 달라진 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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