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청 청사.
안현주
광주광역시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가족의 실종 신고가 잇따르며 5건으로 늘었다.
1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난달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끊겼다'라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에는 '돈을 벌기 위해 지난 1월 캄보디아로 떠난 30대 아들과 연락 닿지 않는다'며 가족이 광산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들 가족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강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에 실종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광주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인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 사건은 5건으로 늘었다.
앞서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8월 사이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끊긴 가족을 찾는 실종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이 중 20대 남성의 가족은 "아들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고 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외교부에 실종 신고된 이들에 대한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요청하고 휴대전화 사용 기록 등을 통해 최근 행적을 살피고 있다.
또 범죄 조직에 의해 캄보디아에 억류됐거나, 전화금융사기 등 스스로 범죄에 가담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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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겼다' 광주 캄보디아 실종 신고 5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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