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에 사용된 견적서.
광양시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지역 스포츠용품 업체인 A스포츠가 시청 회계과 주무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물품 대납 요청을 받고 2500만 원을 입금했다.
당시 사칭범은 피해업체에 "감사 관계로 급하다"며 광양시 로고가 새겨진 명함과 견적서 전송했다. 이후 곧 지출예정이니 대리구매업체에서 물건 구입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피해업체는 대리구매업체와 연락해 총 2500만 원을 결재했다.
하지만 사칭범이 추가 발주를 요구하자 피해업체는 이상함을 느끼고 광양시청 회계과에 직접 연락해 사기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광양시는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발생하자 새올게시판에 공지하고 전 부서에 관련 내용을 공문으로 전달했다. 또 '마이광양' 공지와 함께 이·통장 및 사회단체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업체에 대해선 수의계약이 가능한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다"며 "시민과 업체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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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역신문을 시작해서 남도일보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좋은 기사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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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관계로 급해서"…광양시청 '공무원 사칭' 사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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