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준 경북 봉화군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봉화군의회
차명으로 건설회사를 차려 지자체로부터 각종 건설사업을 수주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권영준 경북 봉화군의회 의장이 구속됐다.
16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전날 오후 권 의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봉화군농민회는 지난 2022년 6월 권 의장 등 전현직 봉화군의원과 공무원 등을 공직자윤리법, 조세범 처벌법 위반, 횡령, 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2018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각기 다른 차명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봉화군청과 수십여 차례 수의계약을 맺고 수십억 원 이상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장도 여러 개의 차명 건설회사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해오며 봉화군과 각종 수의계약을 맺고 이득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권 의장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다 지난해 말 전·현직 봉화군의원과 공무원, 업체 사장 등 2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송치 후 수사를 이어오다 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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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구속... 차명 건설회사로 군청 수의계약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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