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이제 정원도시"...정원도시화에 한몫한 민간정원

울산시 9호 민간정원으로 '소오소오' 지정... 2028울산국가정원박람회 때 세계인에 볼거리 제공

등록 2025.10.17 17:45수정 2025.10.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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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제9호 민간정원 '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 '소오소오' 울산시

울산광역시가 과거 공해도시에서 탈피해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그 사례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은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K)-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파크 콘서트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는다"이다.

여기다 울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는 '민간정원'이 울산의 정원도시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9월 민간정원 8호 지정에 이어 17일 제9호 민간정원을 발표했다. 9호는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다.

중구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기록된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향기와 색채가 뛰어난 식물들을 배치해 다양성과 계절감을 살린 녹색 공간을 구현했고 특히, 도심 속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카페,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휴식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오소오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정원으로, 도시 속 녹색 쉼터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정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1호 민간정원 '온실리움'부터 8호 '구암 산들강'까지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 울산시 자료사진

앞서 울산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은 지난 2018년 지정된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온실리움'으로 가지산,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를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는 주변의 경관, 빛과 바람, 나무와 꽃을 품는 공간으로 정원을 조성했다.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은 지난해 10월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되면서 울산 민간정원의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2호는 도심인 남구 달동 구암문구 옥상에 조성된 구암정원으로 연면적 766.67㎡ 규모 옥상정원에 식재된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해 교목 22종, 관목류 19종, 다년생 초화류 15종과 소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식생으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3호는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 있는 '발리정원'으로 8천776㎡ 면적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는 물론 조각품과 수석 전시실, 벽면 암각화 등을 배치해 볼거리가 많다. 발리정원은 현재 한옥 카페와 휴게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4호는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오계절정원'으로 508㎡ 규모 옥상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21종의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5호는 2022년 44월 현판식을 가진 울주군 범서읍 중리 '우향정원'으로 1421㎡ 면적에 교목 66종, 관목류 19종, 화초류 22종 등 107종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하는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6호는 북구 신천동 제내마을의 '나우이제정원'이며 242㎡의 면적에 수목 35종(교목 24종, 관목 11종)과 다양한 초화류 200여 종이 식재돼 있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7호는 2024년 4월 지정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책방카페 '바이허니 정원'이며 면적 339㎡ 규모에 교목 14종, 관목류 18종, 초화류 100여 종이 식재돼 있다. 입구정원과 앞마당정원, 텃밭정원, 본채와 별채 사이의 중정, 그외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8호는 지난 9월 지정된 북구 화봉동의 옥상 정원 '구암 산들강'으로 전체 면적 833㎡ 가운데 706㎡(75.5%)가 녹지로 꾸며진 도심형 옥상정원이며 교목 35종, 관목 20종, 화초류 5종 등 6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빗물을 재활용하는 관수 체계가 도입돼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울산국가정원 #민간정원 #소오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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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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