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사회를 보고 있는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장영학 교육위원장
윤종은
시민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맞설 것
이어서 "고양시는 교섭을 회피하며 노동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생활임금 인상 요구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공무직 정년 연장 요구에는 다른 지자체의 수준 고려를 언급하고 기 합의된 노사합의의 선행을 핑계를 대고 있으며, 체육회 임금체불 문제에는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노동을 존중하지 않는 행정은 결코 시민을 위한 행정일 수 없다. 대화가 거부된 자리에는 투쟁이 있을 뿐이고 고양시청과 산하 기관, 각 사업장에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며, 필요하면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행동, 집회, 파업, 1인 시위 등 모든 수단도 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어 "고양시의 진보정당들과 함께하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손잡으며 노동의 가치를 폄훼하는 고양시 행정에 맞서, 시민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맞설 것이다. 고양시가 시민의 도시로 남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노동과 대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고양도시관리공사지회 신경섭 사무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 공공운수공무직 노조는 금년 4월, 회사와 정년연장에 대해 노사 합의에 도달했으나 고양시는 '관내 형평성'이라는 근거를 제시하며 승인 결정을 미루고 있다. 시청 공무직 정년 61세와 정합하도록 상향의 형평을 맞춰달라"고 요구했다.
진보당 고양시지역위 최영희 노동위원장은 "고양시 체육회 동지들은 1억 9천만 원의 임금체불이 있음에도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민생을 살피지는 않고 39개국을 돌며 벤치마킹이라는 명목으로 무려 8억 원이 넘는 돈을 해외출장비로 사용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동환 시장이 설 자리는 결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래는 이들의 선언문 내용이다.
하나! 노동을 무시하는 고양시의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고양시는 즉각 성실 교섭에 나서라!
하나! 노동자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하나! 고양시의 진보정당·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노동존중 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다!
하나. 노동 없는 "경제자유구역" 반대한다!
하나. 기업 퍼주기식이 아닌 노동존중 민생대책 촉구한다!
하나. 고양시는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와 정례적 노정교섭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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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회피하는 고양시, 더이상 노동자 요구 외면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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