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 단계에서 차수판 설치가 반영되었어야 하나 미반영되어 추가로 발주된 사항이다. 추가공사로 인해 441만1000원의 추가 예산이 투입됐다.
이정희 의원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홍성역 연결시설 지하통로의 유지보수 및 예산 낭비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공사와 관련하여, 7월 24일자 '홍성역 연결시설 지하통로 유지보수 공사'에도 1980만 원이라는 추가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 의원은 "사진 속 공간의 천장을 보면 결로로 인한 곰팡이와 마감재 손상이 확인된다. 공사 진행 사유는 '지하주차장 외벽이 비단열'로 홍성역 연결 통로 구간에 심각한 결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물 고임과 천장 마감재 탈락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라며 "최초 조성 공사 당시에는 비단열 구조로 인한 습기 문제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결과 결로 현상으로 물이 고이고, 누적된 습기가 천장 마감재에 손상을 주어 이용객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 송풍·제습시설이 추가 설치되고, 당초 보행 환경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천장재를 습기에 강한 플라스틱 마감재로 재시공했다"며 "홍성역세권 지하주차장 실시설계용역에는 이미 환기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공 과정에서 기본적인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다그쳤다.
설상가상으로 '도급업체와 방수 관급 업체 간의 하자 발생 원인에 대한 책임 소재 불명확'으로 인해 하자 보수가 지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홍성역 지하주차장 계단실 입구부터 누수가 발생해 배수관을 별도로 설치하고 임시로 배수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조치는 해결책이 아니라, 임시로 대응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라며 "지하주차장 또한 천장 곳곳이 누수로 인해 얼룩과 변색이 진행되며, 일부분에서는 습기로 인한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누수로 인한 구조물 손상과 이용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하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함께 준공된 문화도시센터에서도 누수가 진행되고 있다. 천장 누수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인위적으로 배수를 유도하는 상황이다. 문화도시센터는 군비로 조성된 문화공간이자 직원들이 매일 근무하는 직장이다"라며 "천장에서 새는 물은 컴퓨터와 사무 집기 위로 떨어져 직원들이 책상을 사용할 수 없으며,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씌워 컴퓨터와 서류를 보호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이 겪는 업무 환경의 불편함과 누수로 인한 실내 공기질 악화는 건강까지 위협하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준공 처리 당시 해당 시설의 필수 시설 확보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앞으로는 필수 시설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와 감독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또한, 하자 내용과 관련하여 도급업체와 방수 관급업체 간의 책임 공방을 조속히 종결하고, 하자보수 절차를 즉시 이행하여 신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 3월 20일 하자보수 관련 업체 현장점검 및 회의 등을 실시해 9월 12일까지 하자보수를 시행했다. 하자보수 진행결과, 하자 내용에 대한 도급업체와 방수 관급업체 간의 하자발생 원인에 대한 책임소재 불명확으로 하자보수가 지연되고 있다"라며 "'지자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1조의 2 규정에 따라 하자보수의무를 보증한 기관에 하자보수 미이행 사항 통보 및 하자보증 보험금을 청구하여 직접 하자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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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억 원 투입했는데 천장에서 물 새는 홍성역 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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