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현재, 인천시의회 '시민의 소리' 게시판.
인천시의회
조아무개 시민도 "교육에 대해 관련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 왜 위원장이라는 자리에 있나"라면서 "교육위원장이 유가족과 동료 교사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한 것은 직위와 양심을 모두 저버린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용창 위원장은 즉시 공개 사과하고, 교육위원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유아무개 시민도 "교육위원장이라는 사람이, 공공연한 장소에 나가서, 교육계에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한테, 그렇게 망언을 하는 것은 그 자질이 의심된다"라면서 "고인의 명예 또한 훼손하고, 교사 전체에게 모욕감을 주는 발언이므로 민사, 형사고발 또한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위원장은 <경인방송>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하다가 그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니고 (자기가) 안타까운 선택을 한 건데, 순직 처리해달라고 한 건 납득이 안 된다"라면서 "왜 순직 처리했는지 이해가 안 되지만 그렇게 됐다"라고 발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러면 얼마 전에 돌아가신 국회의원도 순직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 공산당도 아니고..."라고 색깔론 성격의 발언도 내놓아 교사와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교원단체들, 25일 오후 서울 종각역 부근에서 '추모 집회' 예정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특수교사노조, 실천교육교사모임, 인천특수교사 사망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각역 5번 출구 주변 광통교 부근에서 '고 김동욱 인천 학산초 특수교사 1주기 추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참석 교사와 시민들은 고 김동욱 교사를 추모하고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위법 행정에 대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1
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공유하기
인천의회 위원장 "교사 순직 이해 안 돼"..."망언" 비판 봇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