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숫자로 보는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서울특별시청
손목닥터 9988+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참가자들의 총 누적 걸음수가 3조4373억 걸음에 달한다.
걷는 시민에 현금포인트를 주는 제도는 그러나 시나 정부가 아니라 민영 앱으로 먼저 등장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넛지헬스케어(주)에서 시작한 '캐시워크'는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보상형 앱 시스템으로 광고 수익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리워드를 환원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10~20보 정도 걸을 때 1캐시씩 적립돼 하루 최대 100캐시를 받을 수 있다.
넛지헬스케어 측에 따르면 올해 기준 사용자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0만 건이고,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4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간앱의 경우 단점은 광고가 많다는 점이다. 포인트(보상)를 받기 위해 걸을 때마다 광고를 봐야 하는 것이다. 한림대학교 재학 중인 이아무개(21)씨는 "잠금화면만 켜면 광고가 계속 뜨고, 클릭 유도가 많아서 매우 불편하다"며 "광고 클릭 없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이용자 불은 '구글 플레이'에서 '캐시워크' 평점과 리뷰를 봐도 확인이 된다. 다수 이용자들이 "광고가 끝나고 삭제 버튼을 눌러도 광고가 사라지지 않는다"와 같은 의견들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캐시워크측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개선해 보겠다"고 말했지만 광고 시청 후 보상하는 서비스 자체는 바뀌기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덧붙였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1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즐겨하는 운동"을 물은 결과, "걷기"가 14%로 가장 많았고, "축구"(11%), "헬스"(6.3%), "골프"(6.2%), "등산"(5.8%), "수영"(3.8%)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달리기'(3.4%), '야구'(2.7%) 순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시민들의 걷기를 촉진하는 공공 헬스케어 앱과 그와 연계된 걷기 행사들이 보다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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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걸어 건강도 챙기고 현금포인트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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