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 결의대회 트럼프 경제수탈 저지 세종충남 결의대회에서 문예공연이 진행중이다.
이나라
지난 27일 오후2시, 천안 야우리 앞 대로변에서 충남자주통일평화연대 주최로 "트럼프 경제수탈 저지! 약탈적 대미투자 중단! 세종충남 결의대회"가 열렸다.
현재 미 트럼프의 3500억 달러 대미투자 강요로 대한민국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는 시국에서 이날 대회에는 진보당 충남도당, 전농 충남도연맹 등 연대단체 소속회원들 100여 명이 참가하여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호 충남자주통일평화연대 의장은 연단에 올라 "우리가 지난 80여년간 은혜로운 나라라며 강요된 이미지로 대한민국을 지배했던 미국의 실체가 이제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며 "우리 한국 노동자를 강제구금한 것도 모자라 3500억 달러를 강탈해가려는 미국의 강도짓에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사자후를 토했다.

▲세종충남 결의대회 트럼프 경제수탈 저지! 세종충남결의대회에서 선춘자 진보당 충남도당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정훈
이어 선춘자 진보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날강도 트럼프가 협박하여 강탈하려는 이 땅의 소중한 재부가 이번 3500억 달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오로지 자국의 위기탈출용 이익을 위해 한국을 호구로 삼는 트럼프의 수탈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진보당이 가장 선두에서 국민들과 함께 한국 노동자를 강제구금한 트럼프의 사과를 받아내고, 경제수탈을 저지해나가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이진구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은 "내란장관 송미령 유임도 모자라 이제는 트럼프의 수탈까지 농민들은 벼랑 끝에 서있다.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헌납하게 되면 파국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어떤 위기든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은 오로지 민중 스스로에게 있다. 심각한 경제위기를 불러오는 트럼프 경제수탈을 막는 길에 우리 농민들도 힘을 모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충남 결의대회 이영남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통일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정훈
마지막으로 연단에 나선 이영남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3500억달러면 500조 원이다. 500조 원은 국민 1인당 1천만 원씩 지불, 일자리 350만 개 창출, 200만 명의 농민에게 농민수당 월 50만 원씩 40년간 지급, 초중고생 550만 명에게 100년간 무상급식 , 대학생 300만 명에게 20년간 무상 교육, 1천개 병실의 공공병원 500개 건설, 전 국민이 49년간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상이용 등으로 가능한 돈"이라며 "이런 피같은 돈을 미국에게 갖다 바칠 수 있나?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다. 우리 노동자는 노동자답게, 빛의 광장 길을 열었던 민주노총답게 대차게 투쟁할 것이다"고 일갈했다.
충남,세종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트럼프 규탄 투쟁이 들끓는 가운데, 오는 29일 예정된 트럼프 방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세종충남 결의대회 트럼프 경제수탈 저지! 세종충남 결의대회가 진행중이다.
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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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도 트럼프, 약탈적 대미투자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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