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정민 남소연
장혜영 전 정의당 국회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 사이 방송 토론이 결국 성사됐다. 쿠팡 배달 노동자들의 처우 및 노동 환경과 맞물려 '새벽 배송'이 사회 주요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직 진보정당 의원과 전직 보수정당 대표가 청취자 앞에서 논쟁을 벌이게 됐다.
두 사람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설전을 벌였는데, 장 전 의원 측이 먼저 '토론'을 제안했고, 한 전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관련 기사:
한동훈-장혜영 '새벽 배송 금지' 공방... 공개 토론 갈까 https://omn.kr/2fub2).
한동훈 전 대표는 31일 오후 "민노총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금지' 찬반 문제는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이 크실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규제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저는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라며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제안하신 새벽배송 금지 찬반 토론 제의를 받아들인다. 생산적인 토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
장혜영 전 의원 그의 게시글을 페이스북 담벼락에 공유하며 "한동훈 대표님. 제안을 수락해주셔서 고맙다"라며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한다. 좋은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가겠다"라고 평했다.
날짜는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20분, 토론 방송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로 확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재홍 앵커는 SNS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님과 장혜영 정의당 전 원내수석부대표님과의 '새벽배송금지' 찬반 토론은 11월 3일 저녁 6시 20분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겠다"라며 "생산적인 정책 토론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정책토론의 공론장으로 한판승부를 택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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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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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vs. 한동훈, '쿠팡 새벽배송' 라디오 토론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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