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
연합뉴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한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대통령께서 당선되신 후에 우리는 여러 방식으로 소통을 유지하면서 중한관계의 안정적인 출발을 이끌었다"면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은) 수교 33년 이래 양국이 사회 제도와 이데올로기적인 차이를 뛰어넘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서로의 성공을 도와주면서 공동 번영을 이뤘다"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언제나 양국 국민들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는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은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대(對)한국 정책에 있어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중 관계 경색 이유를 박근혜 정부 당시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배치 결정, 윤석열 정부 당시 한미일 3각 공조 강화 등에 있다고 짚은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공동 이익을 확대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며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대통령과 깊이 있게 의견 교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원 위안 통화스와프 등 총 7건의 계약 및 MOU 체결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2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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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중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 후 ▲ 실버경제 분야 협력 MOU(양해각서) ▲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MOU ▲ 2026~2030 경제협력 공동계획 MOU ▲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검역요건 MOU ▲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 ▲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 등 총 7건의 양해각서 및 계약을 교환했다.
정상회담 전 열린 공식 환영식은 앞서 국빈으로 방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와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직접 건물 앞에서 시 주석을 맞이해 환영식이 진행되는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안으로 안내했고, 이후 의장대 사열 및 애국가 연주, 양국 참모들과의 상견례 등이 진행됐다.
또, 이 대통령은 본비자 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쟁반을 시 주석에게 선물로 전달했다(관련 기사 :
이 대통령, 시 주석에게 최고급 '바둑판'과 '나전칠기쟁반' 선물 https://omn.kr/2fvo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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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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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시진핑에 "한중 협력, 시대 흐름 맞춰 더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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