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반대 트럼프 반대 국제민중대행진 11월 1일, APEC 정상회의가 진행된 경주에서 국제민중회의, 국제민중대행진이 진행되었다.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
홍명교 활동가(플랫폼C)는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저께 밤,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본가들이 모여 치맥을 먹으며 '우리 주가가 오르니 시민들도 부자가 됐지 않느냐'고 거드름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까?"
"지난 20년간 상위 1%는 자산을 키웠지만, 하위 50%는 실질소득이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번영이 아니라 추락뿐이었습니다."
그는 "오늘의 구호는 단순한 외침이 아니라, 착취를 멈추고 새로운 질서를 향한 선언"이라며 더 큰 연대를 다짐했다.
황정은 국제전략센터 사무처장은 "오늘 우리는 승리했다. 국경과 언어를 넘어 연대의 힘을 만들었다. 멈추지 말고 더 깊고 넓은 투쟁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김종민 함께서울 공동대표는 "우리가 만든 퍼포먼스, 회의, 거리행진은 그 자체로 대안 정치였다. APEC은 끝났지만, 국제 민중행동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1월 20일, 다시 함께하자
이번 국제민중회의는 단발적인 행사가 아니었다. 참가자들은 2026년 1월 20일, 트럼프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시 국제적 공동행동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민중의 삶을 위한 세계 질서를 만들기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투쟁하는 것입니다.
투쟁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싸우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투쟁을 한다는 것은 가장 넓은 연대를 구축한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인류의 대부분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압도적 다수가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더 큰 연대를 구축해서 기회를 삼아야 합니다.
이것을 저희 국제민중총회에서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계신 국제전략센터 그리고 많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결하지 않으면 함께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투쟁을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 비자이 프라샤드
이번 경주에서의 국제민중행동은 단지 반대를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새로운 세계를 향한 구체적 실천이자, 국제적 민중연대의 출발이었다. 이 날의 목소리는 작은 불씨와 같았지만, 1년 후 다시 타오를 불꽃을 기약했다는 점에서 시대의 중요한 발자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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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APEC을 넘어, 경주에 등장한 '국제민중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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