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추억의 주먹밥 동그랗게 만든 주먹밥에 김띠를 둘러주면 추억의 주먹밥 완성이다.
유영숙
볶음밥의 기본 재료로만 볶아서 주먹밥을 만들어도 되지만, 다양한 재료로 영양을 챙겨주기 위해서 시금치 무침이나 멸치볶음이 있으면 넣어준다. 그렇게 하면 주먹밥 하나에 채소와 육류가 같이 들어있어 반찬 없이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아침에는 밥맛이 없어서 밥 먹이기가 힘든데 주먹밥은 한 입에 쏙쏙 들어가기에 밥 먹이기도 수월하다. 오늘처럼 외출할 일이 있는 날은 주먹밥이 가장 좋다.
든든히 먹고 국화 축제 보러 출발
아침 식사로 주먹밥을 먹이고 날씨가 추워서 두꺼운 점퍼를 입혀서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로 출발했다. 주말이라서 밀릴 것을 예상했지만, 역시 입구 이전부터 밀리고 주차도 힘들었다. 주차장을 돌다가 겨우 주차하고 공원으로 들어갔다. 국화축제가 오는 5일까지라 이번 주말이 가장 붐빌 것이다.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을 꽃과 나무가 무성한 야생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수도권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환경 교육의 장으로 거듭난 곳이다. 가을이면 늘 국화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쌍둥이 손자와 함께 다녀와서 더 좋았다(관련 기사 :
꽃구경 아직 안 늦었네... 쓰레기터가 꽃공원으로, 이 놀라운 변신).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국화축제 이모저모 야생화단지 안에 국화를 활용해서 다양한 모형을 만들어 놓아서 사진 찍기도 좋았고 보는 재미도 컸다.
유영숙
야생화단지 안에는 국화로 다양한 모형을 장식해 놓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좋았다. 축제 기간이라 먹거리 장터와 노래자랑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축제 분위기가 났다.

▲쌍둥이 손자와 방문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국화축제 단풍이 든 나무들도 보고 떨어진 단풍잎과 은행잎을 주우며 손자가 좋아해서 함께 간 우리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유영숙
쌍둥이 손자와 단풍이 예쁘게 든 은행나무길과 단풍나무길, 징검다리길 등을 둘러보고 단풍잎과 은행잎도 주워서 돌아왔다. 주워온 단풍잎과 은행잎은 겨울에 꺼내 보려고 손자와 두꺼운 책갈피에 끼워두었다. 쌍둥이 손자와 추억 하나를 쌓은 행복한 주말이었다. 축제는 오는 5일까지지만, 국화가 시들기 전까지는 국화꽃과 함께 단풍 든 길도 볼 수 있으니 가을이 가기 전에 방문하면 좋겠다. 주말에는 많이 붐벼서 주중에 방문하면 좀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교사 출신 할머니로 7년 째 쌍둥이 손자 주말 육아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기사를 씁니다. 2025년 6월에 <주말마다 손주 육아하는 할머니>를 출간하였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