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깔아주는 흥 많은 할머니 신간 책 요즘 조부모 육아가 대세입니다. 저는 7년차 황혼 육아하는 할머니로 다섯 손주와 함께한 관계 성장 도전 환대로 총 4부로 구성된 책을 출간합니다. 황혼 육아 에세이는 7년동안 경험한 깨알같은 육아 정보와 지혜가 들어있습니다.
미다스북스
그 자체가 저의 황혼 육아 서사입니다. 오랫동안 쌓아온 서사를 서랍 속에 또는 컴퓨터 안에 잠재워 두기는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이야기를 꺼내어 세상과 나누기로 마음먹었어요. 책을 출간한다는 것은 굉장히 가슴 뿌듯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책을 출간하는 준비 과정에서 출판사 편집자님과 계속 메일과 카카오톡을 주고받으며 제 글쓰기가 많이 성장했습니다.
예전에 일기처럼 써 내려간 제 기록들이 출간하는 과정에서 글이 되어 가는 것을 몸소 체험했어요. 그러나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했기에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 건네는 응원 한 마디는 준비 과정에서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온전히 제 생각과 노동으로 해야만 하는 출간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더 뿌듯했어요.
오래 전부터 글은 써오기는 했지만 책을 출간하는 것은 또 다른 작업이었습니다. 예전에 쓴 글을 탈고하면서 책을 출간하는 것이 더 확실한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고는 모두 쓰레기다"라고 했던 헤밍웨이 작가의 말도 실감했습니다.
탈고를 해도 해도 끝도 없이 수정할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참 힘들었어요. "완벽한 퇴고란 없다. 다만 떠나보낼 때가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쨌든 제 원고는 이제 손을 떠나 출판사로 넘어갔습니다. 황혼 육아의 현장에서 흥을 잃지 않고 오늘도 '놀이판'을 깔아주는 할머니로 살겠습니다.
판 깔아주는 흥 많은 할머니 - 다섯 손주와 엮어가는 유쾌하고 다정한 날들
최윤순 (지은이),
미다스북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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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먹는 젊은 청춘으로 황혼 육아 성장 에세이를 쓰는 황혼 육아 7년 차 할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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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육아' 7년차 할머니의 '깨알 지혜'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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