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청
안현주
경찰이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수사 외압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을 지난 주말 소환조사했다.
이 청장은 지인이 연루된 전남 신안 가거도 방파제 공사와 관련해 400억 원대 배임 의혹 고발 사건 수사를 하던 해경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4월부터 경찰 내사를 받았다.
또한 이 청장은 배임 의혹 사건 수사팀장 A 경위를 올 2월 수사부서에서 해경 함정 요원으로 전보 조처했는데, 이 문제를 두고도 "부당한 인사"라는 당사자 측 반발이 있었다.
이 청장은 경찰 소환조사에서 자신을 향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은 앞서 지난 4월 수사 외압 등 논란이 불거진 직후 해명 자료를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그는 "지인이 수사대상자여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수사 초기부터 수사 내용을 (내게) 보고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A 경위 인사 문제에 대해선 "인사위 결정"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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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소환조사... '수사외압' 규명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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