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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지난 2일경 평양서 화재로 건물 피해"

통일부 관계자 "위성 기반 분석 중"

등록 2025.11.11 11:45수정 2025.1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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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간판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간판 연합뉴스

통일부는 11일, 평양에서 최근 큰 화재가 발생해 공장 또는 창고로 보이는 건물이 전소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평양 도심 건물 한 개동에서 화재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11월 2일경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위성 기반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위성 영상을 확인해보니 화재 흔적이 있는 건물이 1개동 있었다"면서 "어떤 용도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가로·세로가 각각 50m 정도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전날(11일), 평양 중심부 류경호텔과 한국전쟁박물관 근처에서 지난 2일 오전 11시 50분경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플래닛랩스(Planet Labs) 위성 영상에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화재정보자원관리시스템(FIRMS)도 같은 날 오전 10시 34분 위성을 통해 평양 일대의 온도 변화를 포착하는 방식으로 평양에서 발생한 화재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두 영상의 시간 차이를 감안하면 화재는 상당 시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과 4일 위성이 찍은 사진에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로 추정되는 건물이 파괴된 모습이 포착되었다.


평양 화재와 관련해 북한 매체는 아직 아무런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평양화재 #통일부 #N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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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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