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영 전북연극예술강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예술강사 현장에서는 생계 악화와 직업 자부심 상실에 대한 호소가 이어졌다. 2025년 강사 1인당 평균 시수는 78시수, 월 소득은 50만원대에 불과하고, 사회보험 미가입·초단시간 근로 등 구조적 문제도 여전하다. 성석주 예술강사 전국분과장은 "생계 때문에 현장을 떠나는 동료들이 늘고 있다. 예산 증액뿐만 아니라 무기계약 전환, 4대 보험 적용 등 처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은 학생과 강사 모두의 미래를 위해 국가가 반드시 보호·발전시켜야 할 공공영역"이라며 "국회는 정부가 삭감한 예산을 반드시 증액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결의대회는 '국회는 문화예술교육 예산을 증액하라!', '이재명 대통령님 약속! 이행하라' 등 구호와 함께 마무리됐다. 행사에서는 예술강사 투쟁 영상, 문화예술노동연대 이씬 대표의 공연, 경남 박은혜 분과장의 천명 무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비노조는 "올해 국회 예산 심의에서 2023년 수준 예산 복원이 이뤄질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11월 13·14일 이른 아침 국회 앞에서 학생 교육권·예술강사 생존권을 알리는 선전전을 이어가고, 12월 본예산 확정 때까지 행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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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지나친 교육열에 치어 스마트폰이나 들여다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요즘 아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각박한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어린 영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연주인이자 교육자인 제가 해야 할 일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을 꿈꾸는 세상을 바라며, 행복교육을 실천하는 국악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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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화예술교육 예산 삭감... 벼랑 끝에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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