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사랑화폐카드
정현순
"고객님은 광명사랑화폐 안 쓰세요?"
"쓰고 있어요. 그런데 잔액이 부족해서..."
"11월 언제까지인가? 100만 원 충전하면 15% 인센티브 주잖아요."
"아, 맞다. 맞아. 11월 30일까지인가? 잘 알아보고 전화 다시 할게요."
며칠 전 보일러 영업소 소장과의 전화 통화 내용이다. 내가 왜 진즉 그 생각을 못 했을까? 광명시청 홈페이지로 들어가 광명사랑화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 시내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이벤트의 내용을 잘 숙지한 뒤 100만 원을 충전했다. 15% 인센티브가 바로 붙었다. 또 사용액에 한해서 캐시백 5% (최대 10만 원) 혜택도 진행한다고 한다.
집에 보일러가 작동되다 안 된다를 반복하면서 고장 신호를 지난해부터 계속 보내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겨우 겨울을 넘겼는데 올겨울에는 초반부터 이상 신호를 더 자주 보냈다. 보일러에서 물이 새고 천둥번개 같은 소리가 나고 err(에러) 표시도 자주 나타났다. 올겨울을 무사히 나려면 보일러를 더 춥기 전에 교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보일러 영업소에 연락해 가격 등을 알아보다가 지역화폐 얘기가 나온 것이다.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 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이를 기념으로 11월 인센티브 15% 행사를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캐시백 5% 혜택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11원 행사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지급 기간 : 2025년 11월 1일~예산소진 시
* 충전 한도 : 1인당 최대 100만 원
* 인센티브 : 충전금액의 15%(최대 15만 원)
* 캐시백 : 사용 금액의 5%(최대 10만 원)
* 캐시백 사용기한 : 2025년 12월31일까지
100만 원을 충전하니 15%인 15만 원이 바로 붙어 보일러를 설치하고도 잔액이 조금 남는다.
그렇게 광명사랑화폐를 충전해 조금 더 싸게 보일러 설치를 마쳤다. 보일러를 결제하고 나니 캐시백도 바로 충전이 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적잖은 혜택을 받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번 광명사랑화폐 충전과 결제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될 수 있겠지만, 내 개인에게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반가운 일이 된 것이다.
은퇴 전후의 6070 시니어들에게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그들의 시선을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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