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공개한 부지주요평가 항목 및 기준. 사진 과학시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경주포커스
주 시장은 "찜찜한 것은 정부가 이미 특정 지역으로 후보지를 정해놓고 들러리를 세우려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선정평가기준에 지진발생 횟수를 비중 있게 넣은 것은 아예 경주, 포항은 배제하려는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주 시장은 이어 "지진은 발생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강도가 문제다. 진도 7.0 이상의 지진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때 그 이상의 내진설계를 하면 되는 것이다. 지진이 문제가 되어 안 된다면 그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대형 원자력발전소는 왜 자꾸 동해안에 증설하는 거냐?"라며 "지진을 핑계로 다른 곳에 줄 것이라면 동해안의 원전도 다 가져 가시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정치적 고려 없이 과학적, 객관적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지길 호소한다"며 글을 맺었다.
주낙영 시장은 "정부가 이미 특정지역으로 후보지를 정해놓고 들러리를 세우려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나 소문의 구체적 근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주 시장은 중국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중국 출장 중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0일까지 현장조사, 21일 발표 평가 등을 거쳐 11월 중으로 부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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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지진이 문제? 동해안 원전 다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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