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숙 씨는 2022년 8월부터 매주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청계광장으로 향해, ‘서울의 소리’가 주관한 시위에 스스로 합류했다.
서산시대
아파트 동대표와 학부모회장,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신정숙 출마 예정자는 자신을 "누군가의 손을 먼저 잡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2009∼2010년 아파트 동대표와 총무를 맡았고, 2008년부터는 교육현장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꾸준히 봉사해왔다.
"주민의 말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직접 들어야 한다"는 그의 말은 그동안의 경험이 정치로 이어진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주민 일상의 불편과 위험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아온 만큼, 앞으로 지역이 어떤 방향으로 달라져야 하는지 분명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
신정숙 출마 예정자가 그려보는 부춘동·성연면의 첫 번째 과제는 안전한 생활환경이다.
부춘동의 오래된 주택가와 성연면의 학교 주변은 여전히 보행환경과 교통안전의 취약 지대다. 신씨는 보도 정비와 교통안전시설 확충, 생활도로 안전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지적했다.
성연초 인근 공원·주차타워 주변의 야간 방범 강화, 성연중 통학로 정비, 성연천과 우수저류시설의 보완 역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요구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그는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을 중요하게 꼽았다. 빠르게 팽창한 테크노빌과 오래된 자연마을 사이의 간극은 성연면의 오래된 과제다. 신정숙 출마 예정자는 두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성연청소년문화의집과 초·중학생 방과후 프로그램을 연계한 세대통합 행사 등은 "머무르고 싶은 성연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그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일을 중요한 과제로 보았다. "소상공인은 지역의 뿌리이자 생명력"이라는 시각에서, 교육·홍보 지원, 청년창업 공간 마련 등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상권이 침체하는 상황에서 '작지만 효과적인 지원'이 지역 경제에 숨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행동하는 시민에서 책임지는 정치인으로 나아가려는 그의 도전이 부춘동·성연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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