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경계선지능 지원 확대"... 초 1·2 전수조사 추진한다

등록 2025.11.20 17:19수정 2025.11.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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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지난 19일 대전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지난 19일 대전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청이 내년도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학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19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에서 '대전교육 성과와 2026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내년 교육 정책의 큰 틀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5대 정책 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제시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방향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대응하는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특히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초등 1수업 2교(강)사제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를 본격 운영해 기초학력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교육청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에 따라 단위학교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내 지원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심리상담센터 등을 통한 학습 바우처가 지원되며, 최대 20회기까지 전문상담·심리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교육청 초등교육과 담당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도에 관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2월 교육부에서 개발 마무리 예정인 학부모용 선별 체크리스트와 기존 교사용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저학년 단계에서 조기 발견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예산도 올해보다 약 6천만 원 증액해 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 하에 심층 진단검사와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내년도 지원 확대에 대비해 오는 24일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학생 지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학부모용 체크리스트 개발을 맡은 서울대학교 김동일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6년에도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느린인뉴스에도 실립니다.(https://www.slowlearnernews.org/)
#느린학습자 #경계선지능 #대전교육청 #기초학력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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