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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가짜 전문가' 광고 범람에 "관계기관 대응체계 구축"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율적 규제의 한계, 경찰청·공정위·방미통신심의위 대응해야"

등록 2025.11.24 16:42수정 2025.11.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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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8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8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SNS 플랫폼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짜 전문가' 유사의약품 광고 근절을 위한 관계 기관들의 대응을 주문했다.

해당 광고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의료인 또는 교수 등 '가짜 전문가'를 생성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조성하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유사의약품들을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규제나 입법이 미비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에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AI 기반 딥페이크 허위영상 광고가 계속 노출되고 있고, 효능이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의약품 광고가 증가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면서 이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강 비서실장은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적 규제에 한계가 드러난 만큼, 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실관계 사전확인, 문제광고의 즉시 송출 중단 등 조작 영상이나 과장광고 근절을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체계 구축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경제외교 성과가 대기업에 머물지 않고 확산되도록..."

한편, 강 비서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외교 성과가 대기업에 머물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국민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위 등 유관기관의 대·중소기업 상생성장 전략 마련도 당부했다.

안 부대변인에 따르면, 강 비서실장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최신 GPU 26만장 도입 확정, UAE·이집트·튀르키예와의 정상외교를 통한 대규모 경제 성과 등을 "특정 기업의 노력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 나아가 국민 전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주문을 내놨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 G20 정상회의 참석 등 주요 외교 일정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분명히 알렸다"고 자평하면서도 "세계 각 지역에서 정치·경제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외교·안보 담당 부처는 국제정세를 예의주시하고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전 부처와 협력해 수출시장 다변화, 공급망 재점검, K-콘텐츠 확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국제정세 변화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선제적 정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총력 대응 태세 유지도 당부했다.
#강훈식 #수석보좌관회의 #가짜전문가광고 #인공지능 #딥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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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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