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오른쪽 첫 번째), 이용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왼쪽 첫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경 페이스북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갈등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5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의회를 찾아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했고, 이후 여야는 예산안 심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갈등은 지난 11월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비롯됐다. 일부 공직자들이 성희롱 사건으로 기소된 양우식 위원장의 의사진행을 거부하며 예산 심의가 중단됐고,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이 삭감된 민생예산 복구와 책임자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등 상황이 격화됐다. 이후 조혜진 경기도 비서실장이 사퇴하고, 김동연 지사가 의회를 찾아 사과하면서 사태는 신속히 수습되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와 도의회가 갈등을 마무리하고 민생을 위한 예산 심의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김동연 도지사,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현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파행 사태가 일단락된 만큼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지난 기간 이어진 갈등으로 도민들께서 느끼셨을 걱정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 심의와 의정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복지·돌봄·안전·교통·소상공인 지원, 청년·노인 정책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예산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된다"며 "도정과 의회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되 협력할 부분은 책임 있게 협력해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 오늘의 합의가 갈등의 종결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더욱 단단한 협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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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예산 심의와 의정 정상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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